[ESG] NHN의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톺아보기
오주연 2023-07-19
NHN이 첫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그간 NHN그룹사가 쌓아온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 성과와 더 나은 일상을 만들어가는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함께 담았는데요. 올해를 시작으로 NHN은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대내외 소통을 보다 더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120여페이지의 방대한 기록 속, NHN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요? 이번 인사이드NHN에서는 놓치지 말아야 할 NHN의 주요 ESG 하이라이트를 짚어보고, 보고서 발간을 담당한 ESG경영추진실을 함께 만나보았습니다.
🌎 ‘Weaving New Sustainability’
NHN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Weaving New Sustainability’라는 ESG 비전을 새롭게 선포하고, ▲디지털 동반 성장 ▲책임 있는 디지털 사회 ▲디지털 포용 등의 3대 집중 분야를 공표하였습니다.
우리의 연결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NHN은 지난해 3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립, ESG 전담 조직 및 13개 그룹사 대표진으로 구성된 ESG회의체를 설치한 바 있는데요. 그룹차원의 ESG 드라이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 2022년 한국 ESG기준원 평가에서 국내 동종업계 중 유일하게 등급이 상향된 종합 ‘A’등급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보고서 14페이지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주요 성과를 요약한 ‘ESG 하이라이트’ 페이지를 수록했습니다. 지난 1년 간 NHN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환경], [사회], [지배구조]로 나누어 한 눈에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환경]
예년보다 한층 잦아든 폭염과 폭우에, 이상 기후가 피부로 느껴지는 요즘이죠. 전문가들은 극심한 기후 변화의 원인을 지구 온난화로 꼽고, 이에 대응할 것을 요구했는데요. 이에 각국은 2015년 파리기후협정을 맺어 지구 표면 평균 온도의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하로 제한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NHN 역시 이러한 글로벌 움직임에 대응하고자 자사 환경 거버넌스를 구축해 기후 행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NHN 환경 거버넌스]
NHN의 환경경영 조직은 사옥관리팀과 ESG환경에너지기술팀으로 나뉘어 NHN 환경 이슈를 관리하고 있는데요. 작년 6월에는 온실가스 및 폐기물 배출량 저감, 자원 순환, 생물다양성 등 환경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이슈들을 포괄적으로 다룬 ‘환경 에너지 경영방침’을 수립하기도 했습니다. 진정성 있는 환경 경영을 적극 추진해온 결과, 2022년 8월에는 환경·에너지경영시스템(ISO14001/50001) 인증을 동시 획득하기도 했죠.
NHN은 2023년 내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및 글로벌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의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자사 환경 경영 거버넌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NHN클라우드센터(NCC)의 에너지 절감효과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NCC는 NHN의 자체 기술력으로 판교에 구축된 도심형 데이터 센터로, 간접증발식 냉각 시스템을 통해 IT 장비 냉방에 최소한의 전력을 사용하여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NCC는 데이터센터의 에너지효율 평가 지표인 PUE(전력효율성지표)를 3개년 평균 1.32 수준으로 유지하며, 에너지 절약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NHN은 NCC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를 전개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누적 43.29TJ(약 5.2억원)의 에너지를 감축한 바 있습니다.
올해 5월에는 온실가스 직접배출원(Scope1) 및 간접배출원(Scope2) 배출량 산정에 이어 사업장 경계 밖에서 배출되는 기타간접배출원(Scope3)의 배출량 산정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완료했는데요. 이는 최근 3개년 기준으로 국내 IT 및 게임 업계 최다인 9개 카테고리 범위에 해당하며, 온실가스 관리 범위를 보다 넓은 범위로 확대해 나갈 것임을 의미합니다.
[2022년 리틀액션 성과]
이와 함께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한 대표 ESG 캠페인 ‘리틀액션’과 친환경 투자 활동 등도 주요 환경 경영 성과로 소개되었습니다.
*NHN의 리틀액션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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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 부문에서는 5대 사업분야의 대표 혁신 기술과 견고한 노하우를 외부에 개방하고, 더 많은 이들과 함께 건강한 IT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SME, 스타트업,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함께하기에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가치가 수도권에만 집중되지 않고, 지역 곳곳에 전파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습니다.
광주, 김해에서는 R&D센터와 소프트웨어 전문교육기관 NHN아카데미를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IT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추후에는 지방 거점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지역 IT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일상 속에서 누구나 사용 가능한 안전한 AI 기술’을 지향하며 'AI 윤리 원칙'을 수립하고 정보보호 체계 및 서비스 안정성에 대한 국내외 인증을 취득, 유지하는 등 IT 기업으로서의 디지털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고 있는데요. 2022년에는 NHN클라우드를 중심으로 ISO22301 규격에 따른 비즈니스 연속성 계획을 수립하며 각종 사고 및 위험상황에 대한 그룹 대응 역량을 강화한 바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ESG 경영을 NHN 뿐만 아니라 중소협력사까지도 확대해 나가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는데요.
NHN은 2022년을 공급망 관리의 원년으로 삼고, 공급망 ESG 관리 방침과 협력사 ESG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본 가이드를 통해 공급망 내 잠재적인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상호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협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지배구조]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첫 여성 사외이사 선임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등이 주요 성과로 담겼습니다.
NHN은 올해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창립 이래 첫 여성 사외이사인 정지원 이사를 신규 선임, 이사회의 성별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힘써왔는데요. 뿐만 아니라 사외이사의 의사결정 및 감독 활동에 대한 독립성을 보장하고자 관련 제도를 재정비하였습니다.
특히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해, 2022년부터 3년간 직전 사업연도EBITDA의 최소 30%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또는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 재원으로 사용할 것임 약속했는데요. 2023년 3월 31일 기준, NHN은 발행주식 총수의 약 7%의 해당하는 2,581,233주의 자사주 소각을 마쳤습니다.
이 밖에도 전사 리스크 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및 리스크 관리 책임자(CRO)를 선임함으로써 리스크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NHN ‘2022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담당한 ESG경영추진실]
차례대로 이주원 팀장(사회), 김지혜 팀장(지배구조), 박희진 팀장(사회),
노동욱 선임(환경), 문지영 선임(환경), 조정숙 이사(ESG경영추진실장) 순
ESG경영추진실에서 주관한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NHN, NHN페이코, NHN클라우드, NHN두레이 내 다양한 부서의 협조와 지원 아래 탄생하였습니다. 또한 공인된 전문 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제3자 검증을 받아 보고서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인증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NHN은 ‘우리의 연결로 만드는 새로운 내일’을 위해 보다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NHN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내일에도 지금처럼 함께 해 주시며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NHN의 이번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NHN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
2022 NHN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다운로드 : https://www.nhn.com/ko/esg/reportsAndPolicies.n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