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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그 많던 탄소는 누가 다 상쇄했을까? 🤔

NHN 스토리 · 2023.03.23

에스지씨는 이메일을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안 읽은 메일이 999+통으로 쌓여 있지만정리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정신없이 업무를 하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다가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구내식당에 내려가 소고기 미트볼에 줄을 섰다.

접시 채 싹싹 비우고, 바로 옆 카페로 향해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을 테이크아웃했다. 오후엔 외근이 있어 서둘러 택시를 불렀다.

그런데 너무 급히 나온 탓일까. 컴퓨터 전원을 끄지 않고 나온 걸 뒤늦게 알아챘다.

 

 

 

 

이 날 에스지씨가 배출한 탄소 양은 얼마나 될까요?

 

가득 쌓인 메일함과 무심코 탄 엘리베이터, 소고기 메뉴와 플라스틱 컵… 에쓰지씨는 이날 하루에만 35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했습니다. (※2021 국가통계포털 '대한민국 1인당 연간 탄소배출량' 기준으로 환산한 하루 평균 배출량)  여기에 끄지 않은 컴퓨터는 계속 돌아가고 있고요.

2021년 기준 대한민국의 1인 당 연간 탄소배출량은 13.1t으로 세계 평균보다 2.5배 더 많습니다. (출처 : 2021 국가통계포털) 증가 속도도 절대량 못지 않았는데요. 지난 20년 간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 속도 또한 OECD 국가 가운데 한국이 가장 빨랐습니다. 탄소 감축 책무는 더 이상 미래의 과제가 아니라 지금 당장 풀어야 할 시급한 과제가 된 것이죠.

 

 

 

 

내가 배출한 탄소, 내가 책임져요 : 탄소배출거래제

 

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을 동일하게 만들어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zero)'로 만들자는 ‘탄소 중립’

NHN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고민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까? 라는 고민에서 비롯, ‘임직원 참여 탄소배출권 상쇄’ 캠페인을 도입했습니다.

 

 

 

탄소배출권…들어보긴 했는데

 

탄소배출권 거래제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를 사고 파는 것을 의미합니다.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에서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게 되는 것일까요? 우리가 지구를 위해 아무리 많은 노력을 기울여도, 일상에서 자신이 배출하는 탄소 전량을 직접 저감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자신의 탄소배출량을 직접 줄이지 못할 때, 바로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에서 인증된 배출권을 구매하면 이에 상응하는 탄소 배출을 상쇄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기업이 주도해온 탄소배출권 시장에서 개인이 탄소배출권을 따로 구매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어요. 개념조차 생소할 뿐더러 어디서, 어떻게 거래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그래서 NHN은 탄소기후행동 전문기업 ‘윈클’과 손을 잡았습니다. 임직원들이 탄소중립의 개념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 ‘윈클 마켓’을 오픈한 건데요.

 

임직원들은 ‘윈클 마켓’에 접속해 1,000원 단위로 손쉽게 탄소배출권을 구매하고, 이를 상쇄하거나 배출권이 필요한 기업에 기탁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번 캠페인을 통해 NHN과 임직원은 총 200톤의 탄소배출권을 상쇄했습니다.

 

성인 1인당 하루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약 35kg임을 감안할 때, 약 6천명의 이산화탄소 하루 배출량을 상쇄한 효과를 거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제시하는 ‘탄소버킷챌린지’도 함께 실시되었는데요.

 

임직원들은 ‘검색보단 즐겨찾기’, ‘텀블러 in my bag’, ‘엘리베이터 말고 계단’ 등 올 한 해 실천할 기후 행동을 선정해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구를 위한 우리들의 작은 실천들이 하나 둘 모일 때, 탄소 중립 사회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지구를 위한 작은 행동 한가지 더.

 

NHN은 3월 22일, 유엔(UN)이 제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판교 본사 사옥 및 데이터센터의 화장실 세면대 수도꼭지 노즐을 모두 최대 50% 절수효과가 있는 절수형 수전으로 교체했습니다.

 

당면하고 있는 물 부족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개선하자는 취지인데요. NHN은 장기적으로 용수 사용량을 파악·관리하여 절수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아프리카에서 나무 심기운동을 펼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왕가리마타이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일 당장 변화가 오지 않더라도 약간의 차이는 분명 생긴다. 작은 차이의 첫 걸음은 나무를 심는 것이다.”

 

지구를 지키는 일, 우리의 작은 관심과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앞으로도 NHN은 임직원과 함께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 행동하겠습니다.

 

 [끝]

 

 

 

 

 

 

오주연 홍보2팀

NHN의 여러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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