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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MZ세대를 사로잡는 인스타그램 마케팅, 소셜비즈가 해답이죠” 소셜비즈 미디어 스터디 현장

오주연 2024-11-12

“요즘 소셜미디어(SNS) 마케팅은 멍석을 잘 깔아주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마케팅 타깃이 원하는 것을 요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브랜드가 그 요구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중요하죠. 소셜비즈는 바로 이 인스타그램 마케팅 성장에 있어 필수적인 도구입니다.”

 

NHN데이터가 지난 30일 판교 사옥에서 인스타그램 DM 자동화 솔루션 소셜비즈를 언론에 알리는 미디어 스터디를 가졌습니다. 많은 기자분들이 궁금해하시던 인스타그램 마케팅의 부상과 소셜비즈의 등장, 그리고 출시 1년을 맞아 그간의 주요 성과를 설명 드리는 자리였어요.

 

종합, 경제, IT 전문 매체를 포함한 총 18개 매체가 참석한 이번 스터디에서는 NHN데이터 이진수 대표가 최근 마케팅 패러다임의 변화와 인스타그램 마케팅 성장 전략을 소개하고, 소셜비즈 사업부 윤성민 전임이 사례를 바탕으로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어진 QnA 세션에서는 인스타그램 마케팅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으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의견을 공유했다는 후문인데요. 그 뜨거웠던 미디어 스터디 현장을 공개합니다.



마케팅 트렌드를 대표하는 키워드, ‘초개인화’

NHN데이터 이진수 대표는 최근의 마케팅 트렌드를 ‘초개인화’로 정의하며, 소셜미디어 시장에서의 고객 중심적 접근을 강조했습니다. 고객의 순간적인 요구에 적합한 상품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초개인화’ 마케팅은 여러 고객 중에 누구에게 마케팅할 것인가 뿐만 아니라 고객의 상황에 맞추어 ‘어느 시점에’ ‘어느 메시지’로 마케팅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즉, 고객의 행동 패턴과 선호도를 분석하여, 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에 최적화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죠.

 



소셜비즈가 뭐길래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NHN데이터가 내놓은 것이 바로 소셜비즈입니다. 소셜비즈는 NHN데이터가 올해 1월, 메타와의 협업을 통해 출시한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입니다. 

소셜비즈는 ▲FAQ부터 상품 소개, 구매 과정에서의 자동화된 대화까지 여러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해당 솔루션은 단순히 기존에 직접 사람이 답변하던 일을 자동화하는 것을 넘어서는데요. 예를 들어 ▲ 햄버거 버튼을 통해 노출되는 고정 메뉴를 상황에 맞춰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하기도 하고, 고객과의 대화 중에 필요한 링크를 ▲캐러셀, 버튼, 상품 카드 등의 다양한 형식으로 상품 및 프로모션을 안내할 수 있습니다. 또 고객이 브랜드의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거나 스토리를 리그램 할 경우 이를 식별하여 감사 메시지나 프로모션을 자동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이 마케팅 채널로서 주목받는 이유는 MZ세대가 소셜 플랫폼 중에서도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은 구매를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마케팅 소프트웨어 기업 허브스팟의 조사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광고 마케팅 채널로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9%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요.


이진수 대표는 “Z세대의 약 60%가 소셜미디어를 자신의 삶의 일부로 여기며, 특히 인스타그램의 영향력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인스타그램은 상품 구매뿐만 아니라,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하고 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등의 추가적인 인게이지먼트 활동을 유도한다"며, "이러한 특성이 인스타그램을 마케팅 채널로서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고 설명했습니다.




소셜비즈 써보니, 팔로워와 댓글 수 껑충



소셜비즈 활용 사례 : 크로켓 릴스 댓글 이벤트



출시 약 9개월에 접어든 지금 소셜비즈의 유료 고객사는 현재 500곳을 넘어설 정도로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실제로 해외 구매 대행 플랫폼 크로켓은 소셜비즈를 활용하여 해외 신상 스니커즈를 릴스를 통해 소개하고, 특정 키워드를 댓글로 단 유저에게 DM을 통해 제품의 구매 링크를 공유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DM 자동화 사용 콘텐츠 상품의 판매량이 미사용 콘텐츠 상품 대비 약 800% 증가했으며, 해당 릴스는 크로켓 인스타그램 콘텐츠 중 가장 높은 조회수인 130만 회를 기록했습니다. 이밖에도 무신사 큐레이터 역시 소셜비즈 도입 후 전체 거래액이 85% 상승하는 효과를 거두었죠.

이러한 성과는 소셜비즈가 고객의 요구에 기민하게 반응하고,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QnA 세션


인스타그램 마케팅 트렌드를 짚어주는 1부와 소셜비즈 사례를 소개하는 2부가 끝나자 참석해주신 기자분들의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다음은 NHN 이진수 대표, 소셜비즈 사업부 김민섭 이사의 일문 일답.



Q. 관련 시장 현재 규모와 향후 성장 규모 추이는?

(이진수) 현재 집계된 국내 인스타그램 유저만 2300만 명으로, 이웃나라 일본은 5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중 비즈니스 계정 비중은 공식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점점 증가 추세인 것은 전세계 공통적인 현상이죠. 게다가 일반인들도 큐레이터로 참여하는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이 모두가 타겟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이 분야 대표 업체는 매니챗이며, 작년 100만 명 라이브 유저 확보했는데요. 한국과 일본에서 대략 1% 사용자만 소셜비즈를 사용하더라도 80만에 달합니다. 한정된 수 안에서 경쟁하는 시장이 아니고, 성장하는 시장에서 우리만의 가치로 유저를 포함시키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Q. 타 경쟁서비스 대비 소셜비즈만의 차별화된 기능은?

(김민섭) 고객센터가 있어 고객의 문의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더불어 메타의 API를 활용하고 있기에 계정 잠금이나 알고리즘 오용 시 이 부분을 빠르게 감지하여 고객에게 안내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특히 인스타 자동화 솔루션을 어떻게 활용할지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템플릿을 제공해, 서포트할 수 있는 장점도 있죠. 

(이진수) 장기적으로는 매니챗과 소셜비즈의 방향이 다르다고 봅니다. 여러 채널 관리하는 데 있어 자동화하는 방향이 매니챗이라면, 소셜비즈는 자동화를 넘어 마케팅을 성장시키는 도구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성장 솔루션으로서 유니크한 포지션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소셜비즈 출시 1년을 앞두고 있는데 그간 성과 어떻게 보시는지, 또 다른 소셜플랫폼으로 이 서비스 확장 계획이 있는지, 해외진출 계획도 있는지?

(이진수) 글로벌 차원에서 저희 같은 크기의 SaaS 스타트업을 론칭했을 때, 1년 이내에 500-1000사이의 라이브 페이 유저를 확보하면 그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데요. 소셜비즈의 경우 정확히 1월 론칭 후 8~9개월 사이에 누적 가입자가 아닌 현재 이 시점 이탈자 제외하고 유료 고객이 500사 이상 됩니다. 내부적으로도 도전적인 목표로 잡았던 수치에 가깝고, 만족스러운 성과이고요. 앞으로도 이 속도로 도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이진수) 특히 소셜비즈는 현지화 작업이 크지 않은 솔루션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전략과 맞물려서 한국을 중심으로 유튜브 등 활성화된 미디어를 포함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과 같이 NHN 그룹사가 터전을 내린 국가부터 검토를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소셜비즈가 나아갈 길은


NHN데이터는 소셜비즈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 먼저 고객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 적절하게 답할 수 있도록 생성형 인공지능을 도입하고, 인스타그램 외 틱톡 등 타 SNS 채널로도 솔루션을 확대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나갈 계획입니다.

이 날 이진수 대표는 “약 2년 후 소셜비즈의 매출이 기존 전체 솔루션 매출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며 “소셜비즈가 성장 솔루션으로서 유일무이한 지위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소셜비즈는 단순 자동화 도구를 넘어, 마케팅 최적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필수 도구로서 자리매김 하고자 합니다. 소셜커머스 시장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서 발전해 나갈 소셜비즈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오주연 홍보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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