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이AI①] ‘The NEXT Dooray’ 기자간담회 현장 스케치
고도연 2024-10-31
[INSIDE NHN] 협업의 미래를 그리는 ‘The NEXT Dooray’ 기자간담회 현장 스케치
NHN두레이의 올인원 협업 서비스 Dooray!(두레이)가 AI를 탑재하며 보다 강력한 협업툴 ‘Dooray! AI(이하 두레이AI)’를 선보였습니다. 완전히 새로워진 협업툴 두레이AI는 업무와 협업에 날개를 달아 생산성의 혁신을 이뤄낸다는 포부인데요. 지난 10월 15일 NHN두레이는 판교사옥에서 두레이AI를 본격 공개하고 앞으로의 비전과 방향성을 밝혔는데요. INSIDE NHN에서 협업의 미래를 그리는 ‘The NEXT Dooray’ 기자간담회 현장을 담아 봤습니다.
■ 3년 만에 열린 기자간담회에 취재 열기 뜨거워 … 올인원 협업 서비스 최강자 두레이!
이 날 총 62개 언론사가 플레이뮤지엄을 찾았는데요. 2021년 8월 독립법인 출범 이후 3년만에 열린 기자간담회에 뜨거운 취재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10층 위플레이스의 뒷편에는 두레이 사업부도 함께 자리해 NHN두레이 백창열 대표의 발표를 함께 청취하며 관심을 더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백창열 대표는 두레이의 그간의 성과와 현 시점의 모습 그리고 두레이AI의 특장점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두레이는 메일, 메신저, 프로젝트에 드라이브, 캘린더, 전자결재 등 업무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로 엮어 SaaS(Software-as-a-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제공하며 올인원 협업 서비스의 최강자로 주목 받았습니다. 다양한 업종과 산업군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약 4천여 곳에 서비스 중이죠.
대표적으로 ▲HDC 현대산업개발, HD현대오일뱅크 등 엔터프라이즈 기업 ▲유한킴벌리, PHA(구 평화정공) 등 제조 분야 ▲마이리얼트립, 노랑풍선, 제주패스 등 여행 분야 ▲W컨셉, 슈마커 등 패션, 유통 분야까지 스타트업,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업계 전반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공공 영역에서는 서울대학교, 한국은행, KAIST, KIST, KDI 등 유수의 국가 기관이 두레이를 도입했으며, 국정원 보안성을 통과한 도로교통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내부 업무망에서 두레이를 활용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죠.
■ 양적·질적 생산성 UP …클릭 한 번으로 경험하는 AI 협업 서비스 구독
두레이AI의 장점은 세 가지로 소개되었는데요.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손쉬운 사용성 ▲업무 속도 향상 기여 ▲강력한 보안성으로 설명됩니다. 이 날 실제로 생산성을 높이는 두레이AI에 대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데모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가장 널리 쓰이는 챗봇 한번에 만들기, 메일 초안 작성과 요약, 필요 일정 캘린더 등이 연달아 소개되자 청중 모두가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 하는 모습들이 보였어요.
두레이AI가 AI 협업툴 시대에 고객사들에게 어필하는 전략은 두 방향으로 전개됩니다.
첫째, 두레이는 고객 맞춤형 AI 전략으로 멀티 LLM 전략을 활용합니다. 고객사의 보안 환경과 업종에 따라 하나의 LLM에 의존하는 방식이 아닌 오픈AI부터 고객사 내부의 LLM을 활용하는 방식까지 맞춤형 기술을 제공하죠.
둘째, 클릭 한 번으로 AI를 구독한다는 강점이 있는데요. 두레이를 도입한 고객사라면 별도의 서비스를 구축할 필요 없이 두레이AI를 경험할 수 있어요. 특히 두레이를 도입한 공공기관이라면 AI 구독으로 향상된 업무 효율을 즉각 느낄 수 있죠.
■ 현대자동차·기아. 우주항공청, 국방부가 선택한 두레이 이제는 금융 섹터 진입으로 영역 확장 나선다
이 날 백창열 대표는 최근 확보한 대표적 고객사를 공개하며 두레이의 저력을 강조했는데요 △현대자동차·기아 △우주항공청 △국방부 등이 두레이를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자동차·기아의 경우 전사에서 활용할 공식 협업툴 서비스로 두레이를 도입하기 위해 현재 기술검증(PoC) 단계 중이며, 올해 5월 우주항공청의 개청과 함께 도입된 두레이가 선진적인 업무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에도 도입되어 스마트 협업 체계 구축을 도맡았으며 현재 전군 확산을 위해 노력 중이죠.
금융의 판을 뒤집고 있다는 내용도 발표에 포함되었는데요. 백창열 대표는 최근 여의도에 자주 방문하고 있다며 국내 SaaS 업체 중 최초로 금융 CSP 안정성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외산 서비스가 독점하고 있던 금융 섹터에 처음으로 국산 SaaS 협업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입니다. 두레이는 우리금융그룹에서는 업무망 내 SaaS협업도구 및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고, 우리금융지주, 우리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여러 금융사들이 현재 두레이 도입을 기반으로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두레이의 매출과 미래에 대한 비전도 공개되었습니다. 백창열 대표는 “금융 섹터의 경우 2025년에는 전년 대비 매출 3배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 시장 확대와 AI 구독이 전체 매출을 견인하며 SaaS 구독 관련 매출도 매년 50% 이상씩 성장할 수 있도록 전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두레이 서비스를 개발해온 지 10년이라는 백 대표는 위플레이스 뒷편까지 두루 살펴보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두레이를 만들며 품었던 꿈을 함께 이뤄 나가는 시간들이 소중하고, 앞으로도 잘 해보자는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죠.
■ 두레이AI를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 활발하게 이어져
발표 이후 마련된 질의응답에는 NHN두레이 박형민 사업부장과 NHN AI기술랩 이록규 랩장이 백창열 대표와 함께 참여했는데요.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져 두레이AI에 대해 현장에서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INSIDE NHN에서 몇 가지의 QnA를 소개하겠습니다.
Q. 두레이가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특정 산업군과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A. (박형민 사업부장) 네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보안, 협업, 결재 그리고 AI. 두레이는 CSAP 표준 인증을 받은 협업 서비스인데요. 현 시점에선 두레이가 유일합니다. 보안적으로 가장 우수하고 120여 개가 넘는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어 고객사가 믿고 도입합니다. 협업의 경우, 기존의 메일과 메신저 중심의 개인적 소통이 아닌 협업 문화에 대해 공공 영역에서 강조하는 분위기가 무르 익었고 코로나 시대를 지나 협업의 필요성에 대한 인지가 생기고 있습니다. 결재는 기관 고유의 성격과도 밀접한 연관이 되어 있어 맞춤형 과정이 필수적인데, 두레이는 SaaS로 지원해 강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클릭 한 번으로 AI를 경험할 수 있다는 건 두레이만의 큰 강점입니다
Q. AI 기술 및 서비스 개발 경쟁이 뜨거운 상황에서 NHN AI 차별화는 무엇인지, 모델에 대한 질의, 두레이와의 시너지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요?
A. (이록규 NHNAI 랩장) NHN AI의 경우 sLLM(소형언어모델)을 개발하며 실용적 접근을 토대로 작은 기능 내 최대의 성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폐쇄형의 구축 형태를 원하는 고객사의 경우 AI 도입 니즈가 있다면 NHN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두레이AI에 모든 기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현재 솔루션은 Llama3.1과 Gemma-2 등 다양한 기반 모델을 활용하여 멀티 LLM 전략에 맞춰 최대한의 성능을 도출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Q. 금융 섹터 진입 과정에서 어떤 부분에 초점을 두었는지. 4개 기관 외 추가 논의하고 있는 곳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백창열 대표) 금융 섹터의 경우 가장 중점적으로 ‘보안’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모바일 디바이스 인증 등은 전에 없었던 기능이었고 기존 구축형에서 썼던 솔루션을 SaaS와 결합하는 게 어려웠습니다. 처음에는 큰 기대 없이 두레이와 미팅을 가졌다가 ‘정말 좋다’라는 반응으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공공 영역에서도 마찬가지였고요. 차근차근 레퍼런스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 두레이AI 데모 체험으로 경험한 AI 생산성 … 취재 기획부터 보도자료 작성까지 뚝딱!
이 날 기자간담회에서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두레이AI를 체험할 수 있도록 데모 PC를 준비해 둔 것인데요. 두레이 사업부의 직원들이 함께 나와 기자님들에게 어떤 기능이 두레이AI에 녹여져 있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했습니다. 특히 이번 시연에선 실제 취재를 기획하고 일정을 계획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일련의 모든 과정을 경험하도록 구성했는데요.
이 날 총 다섯가지 대표 기능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복잡한 업무도 클릭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인상적이다”, “자연스러운 협업 AI 기능이다”, “업무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곳곳에서 나왔습니다.
메일 초안 쓰기, 챗봇에게 질문하기, 메신저 대화방 요약 및 일정 등록, 프레젠테이션 발표자료 완성까지 모두 클릭 한 번으로 이뤄지는 과정에서 두레이AI가 가진 팔방미인적 면모가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체험의 백미는 생성된 프로젝트와 위키의 내용을 기반으로 사이드앱에 “오늘 간담회의 내용을 읽기 쉽게 문장으로 만들어 기사를 써줘”라고 입력하니 실제 보도자료 초안이 완성된 것이었는데요. 개인 이메일로 해당 내용을 보내는 경험까지 이어지며 “업무를 돕는 가장 가까운 두레이AI의 모습을 실감할 수 있었다”는 평도 많았습니다.
2019년 9월 세상에 나온 두레이는 협업의 시작과 끝, 한번에 모두, 두레이라는 슬로건 아래 꾸준하게 그리고 성실하게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바꿔 왔습니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지닌 힘을 생각해봅니다. 더 나은 소통 방식, 유연한 협업, 자료의 일원화, PC와 모바일의 호환성 등 서비스의 기능적 변화가 우리의 일상을 윤택하게 바꾸는 걸까요? 결국 핵심은 일하는 방식이 바뀌었을 때, 구성원들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그 고민을 거듭하며 진화하고 있는 서비스가 바로 두레이입니다. 두레이가 그리는 협업의 미래는 어떤 풍경일지,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겠다는 염원이 우주에 가 닿을지 두레이의 항해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