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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액션

리틀스카우트, 연탄과 함께 따뜻함도 나눕니다

컬처팀 2026-01-23

 띠리리링-

2025년 12월 어느 토요일 아침. 익숙한 리틀스카우트의 알람이 울립니다.
비바람이 부는 날에도 거침없이 밖으로 나서는 스카우트 대원들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요?

 

2023년 창단한 NHN 사회공헌 봉사단 리틀스카우트는 어느덧 3기를 맞이했습니다. '유기동물 보호 활동’부터 ‘나눔 급식소 배식 활동’, ‘김장 활동’까지, 3기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왔는데요. 지난해 12월, 리틀스카우트 3기는 마지막 활동을 다녀왔습니다.  

 

🔰2025년도 뜨겁게 마무리했습니다 

3기의 마지막 활동지는 서울에 있는 화훼마을. 도심 한복판에는 여전히 한파에 취약한 복지의 사각지대가 곳곳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추운 겨울을 이겨내야 하는 마을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자 스카우트 대원들은 ‘사단법인 한숲’과 함께 이곳을 찾았어요. 입김이 절로 나오는 날씨 속에서 조금이나마 포근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탄과 라면을 전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날은 아침부터 비가 내려 걱정이 많았어요. 연탄이 물에 젖으면 안 되기 때문이죠. 다행히 빗줄기가 조금씩 잦아들었고, 대원들은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오늘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연탄을 떨어뜨리지 않는 것! 한 장 한 장이 소중한 연탄이기에 스카우트 대원들은 손에 힘을 꽉 쥐며 잘 나르기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리틀스카우트가 나를 연탄은 1,300장! 두 개의 연탄 창고를 채우기 위해 두 조로 나뉘어 일렬로 줄을 섰고, 본격적인 연탄 나르기를 시작했어요. 



바닥에 놓인 연탄을 들어 건네고, 받은 연탄을 다시 옆 대원에게 건네며, 연탄을 창고에 차곡차곡 쌓아 올렸어요. 처음에는 조금 허둥지둥했지만, 하나 둘 연탄을 건네다 보니 제법 손발이 잘 맞아 어느새 같은 속도로 연탄을 나르고 있었습니다.

연탄 한 장의 무게는 3.6kg에서 3.65kg. 직접 들어보니 생각보다 무거운 연탄에 팔이 뻐근했지만,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하며 다시 힘을 내 연탄을 잡았어요. 그렇게 몇 번을 반복하다 보니, 텅 비어 있던 창고가 어느새 연탄으로 가득 찼답니다. 

추위에 코도 훌쩍, 얼굴과 옷엔 연탄의 흔적이 가득, 오랜만의 힘쓰기에 팔과 다리는 욱신거렸지만, 가득 채워진 창고를 보며 얼굴에는 자연스레 미소가 번졌습니다. 대원들이 마음을 담아 전한 연탄이 이곳 마을 주민분들의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연탄 창고를 가득 채운 뒤에는 어르신들의 가정으로 라면 60박스를 하나씩 배달했어요. 안내 방송을 듣고 마을회관으로 나와 주신 어르신들을 따라 스카우트 대원들은 함께 집으로 향했어요. 찾아온 손님이 반가운 듯 이런저런 이야기를 건네는 어르신들과 잠시 따듯한 시간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과거에 비해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2025년 기준 약 6만 가구가 연탄에 의지해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겨울 날씨 기준으로 하루를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서 필요한 연탄은 8장 정도라고 해요. 하지만 연탄공장이 점차 운영을 중단하면서, 연탄을 구하는 일은 해마다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연탄 나눔활동을 끝으로 리틀스카우트 3기의 활동이 마무리되었어요. 내년에도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리틀스카우트의 의미 있는 발걸음은 계속됩니다. 대원들이 만들어낼 따뜻한 변화를 많이 기대해주세요! 

컬처팀 인사지원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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