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NHN
본문 바로가기

INSIDE NHN

리틀액션

낡을수록 빛이 나는 ‘나의 오래된 물건’

컬처팀 2025-04-08


추억이 담긴 일기장, 손때 묻은 MP3 플레이어, 군데군데 해진 가방까지. 우리 일상 속 오래된 물건에는 저마다의 이야기와 시간이 켜켜이 쌓여 있습니다. 

이번 리틀액션 ‘나의 오래된 물건’에서는 오래된 물건의 가치를 돌아보고, 물건을 오래 사용하는 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물건을 오래 쓰는 것은 나에게도, 지구에도 도움이 되니까요!

 


 을수록 빛이 나는 이야기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이미 가지고 있는 물건을 버리지 않고 오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 첫 단계는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물건의 가치를 아는 것이죠. 먼저 온라인에서 우리가 오랜 시간 애정을 담아 사용한 물건을 소개하고, 그중 일부를 행사장에서 전시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나의 오래된 물건’ 온라인 전시


 ‘나의 오래된 물건’ 오프라인 전시


오래된 물건을 보면 그때의 추억이 되살아나는 것처럼, 물건 하나하나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며 소중한 순간을 마주했어요. 예전에 쓰던 휴대폰을 보고 "이걸로 문자 보내던 시절이 있었지!"라며 추억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20년 된 게임기로 여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어요. 첫 사회생활을 할 때 만들었던 책이 이제는 아들이 좋아하는 책이 되었고요. 부모님이 사용하시던 물건을 물려받아 무려 45년간 활동 중인 줄자, 손주에게 물려주고 싶은 필통까지 다양한 사연을 만날 수 있었어요.

전시를 통해 물건을 오래 쓰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타임머신 같은 효과는 덤!



바람으로 슝🌪️ 먼지를 날리고, 새것처럼 오래오래

매일 쓰는 키보드와 스마트폰. 고장의 가장 큰 원인은 먼지와 사용습관 때문이라는 사실! 먼지나 이물질이 쌓이면 제품의 성능이 저하되고, 과열로 인해 고장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청소는 잘 안 하게 된다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바람으로 슝’에서는 에어건을 사용해 스마트폰, 키보드, 전자기기에 쌓인 먼지를 말끔히 제거하는 활동을 진행했어요. 물건을 오래 쓰는 방법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을 느끼길 바라면서요. 

 

이번 행사에서 가장 많이 소환된 아이템은 바로 키보드였습니다! 150명에 가까운 참가자들이 정성스럽게 키보드를 청소했는데요. 키보드에 숨겨져 있던 먼지뿐만 아니라 과자 부스러기, 머리카락까지 예상보다 많은 이물질이 나와 당황하기도 했답니다.


바람으로 슝🌪️ 깨끗하게 관리하고 오래 사용해요

 


으로 사부작✂️ 현수막의 깜찍한 변신

행사에서 사용된 후 버려질 뻔한 현수막들! ‘손으로 사부작’ 코너에서는 이 현수막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어요. 샤쉐 주머니, 무선 이어폰 파우치, 키링으로 변신한 거죠! 


서툴러도 괜찮아요. 바느질이 어색한 분들을 위해 최소한의 바느질만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미리 키트를 준비했어요. 또한 굿즈 제작 후 남은 라벨, 행사 후 남은 비즈, 고리 등을 활용해 나만의 업사이클링 아이템을 만들었습니다. 현수막이 이렇게 깜찍하게 변할 수 있다니, 이제 버려지는 물건도 다시 보게 되겠죠? 


사내 행사에서 사용한 현수막을 버리지 않고 모았어요


현수막의 깜찍한 변신!


이번 ‘나의 오래된 물건’ 캠페인에는 752명의 구성원이 참여해 우리가 가진 물건을 오래 사용하기로 다짐했어요. 앞으로도 리틀액션은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작지만 의미 있는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컬처팀 인사지원그룹

우리의 목표는 더 재미있고 행복한 출근을 만드는 것

이런 아티클은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