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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와 함께 RUN LEARN RUN!

NHN 컬처 · 2024.06.05


2024년을 맞이하고 꽃샘추위와 이른 더위가 경쟁하던 4월까지, NHN 컬처팀이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아마도 이거였습니다. 


| 올해 위패밀리 열리나요?


위패밀리(WE! FAMILY)는 매년 5월 플레이뮤지엄에 가족을 초대하는 NHN의 대표 가족 행사입니다. 코로나19로 2019년을 마지막으로 가족을 초대하는 위패밀리는 열릴 수 없었죠. 하지만 다른 형태의 위패밀리는 있었습니다. 랜선 위패밀리를 열거나 캠핑용품, 밀키트 등을 집으로 보냈죠. 가족의 의미는 확장하되 규모는 줄여 우리 팀 식구와 점심 피크닉을 떠나는 위패밀리도 있었고요. 


하지만 압니다. 아이들에게 이런 위패밀리는 허구요, 한낱 어른을 위한 시간이라는 걸. 플레이뮤지엄에서 힘껏 뛰어노는 것만이 진짜 위패밀리라 생각한다는 걸 우리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플레이뮤지엄에 놀러 오세요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하향되고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플레이뮤지엄에 가족을 초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컬처팀은 2024년 가장 큰 과제를 플레이뮤지엄 속 안전하고 즐거운 위패밀리 개최로 정하고 본격적인 기획을 시작했습니다. 퍼플타임을 조정해 금요일은 어린이체험시설로, 키즈카페로, 어린이미술관으로 가족이 모이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위패밀리에 참여한 적 있는 동료를 인터뷰하고 안전관리사 자격증도 땄죠.


그러면서 컨셉도 여러 번 바뀌었습니다. 2019년 열린 위패밀리의 컨셉은 ‘오! 크리에이터(OH! CREATOR)’였어요. 플레이뮤지엄에서 그리고 색칠하고 꾸미는 놀이를 했죠. 2024년에는 가족 참여를 강조하는 ‘가족오락관’, ‘팀플레이’가 플랜B에 있었고, 직업체험을 하는 ‘플레이오피스’가 가장 유력한 후보였습니다. 


그러다 보고를 앞둔 월요일, PM인 김 선임이 모든 걸 다 엎어버렸다는 선언(!)을 합니다. 그동안 위패밀리에서 찍은 사진을 다시 봤는데 아이들이 뛰어놀고, 부모님과 새로운 걸 배우고, 공연을 보고 신기해하는 모습이 너무나 행복해 보였다고요. 오랜만인만큼 이를 다시 경험하는 위패밀리가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렇게 2024 위패밀리 컨셉은 뛰고 배우자는 ‘런 런 런(RUN LEARN RUN)’으로 정해졌습니다. 트랙을 메인으로 한 비주얼 컨셉까지 정해지고 이 컨셉에 맞는 프로그램과 각종 운영품과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스태프는 농구선수 유니폼을 입고 천장에 만국기를 설치하고 포토존으로 시상대를 준비했어요. 선물은 비치타월이었는데요. 이곳에서 신나게 뛰어놀았으니 돌아가서는 쉴 때 사용하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샤워할 때 써도 좋고, 요가매트 위에 깔아 놓고 써도 좋거든요. 


여기까지 준비되자 비로소 사람들에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됐죠. 


| 올해 위패밀리 열립니다. 플레이뮤지엄에 놀러 오세요. 




이번 컨셉을 담은 위패밀리 2024 티저영상.
1개의 기획이 완성되기까지 100개의 기획이 있습니다.

이번 위패밀리도... 그랬습니다.


가족을 왜 사옥으로 초대할까요? 


| 매년 생각하지만 역시 아빠 회산 너무 좋은 거 같아요.
| 엄마가 NHN 놀이동산에 다녀서 부러워요. 같이 출근하고 싶어요.

| 이모가 착한 사람들이랑 일해서 다행이에요. 

| 오늘의 아이는 저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왔거든요. 부모님도 좋아하시고, ‘효도 위팸’이었습니다.

| 동료의 가족과 얼굴보고 인사를 나눌 수 있다는 게 저는 참 좋더라고요.


구성원 개인에게 회사에 자부심을 가지라고 하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 어려운 자부심이 내가 신뢰하는 사람의 한마디에 쉽게 생기기도 합니다. 자녀에게 ‘엄마아빠 회사 재밌어요’라든가 부모님이나 배우자에게 ‘좋은 회사 다닌다’는 말을 들으면, 이 회사를 고른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에 자신감이 생깁니다. 지지의 심리적 효과죠. 이런 자신감은 자부심으로 이어지기에 NHN을 비롯한 많은 회사가 가족을 사옥에 초대하는 행사를 여는 것 아닐까요? 


또 하나, 동료의 가족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다는 점도 이런 가족초청 행사의 묘미입니다. 서로의 가족을 소개하고 우리가 어떤 문화 속에서 일하는지 보여주면서 관계는 더욱 돈독해집니다. 회사는 이런 행사로 가정과 일이 건강하게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지금 시작합니다! 


‘런 런 런’이라는 컨셉에 맞게 꾸며진 이번 위패밀리는 약 30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신나게 뛰어노는 에어바운스, 블록존, 볼풀장, 트랙존 등이 준비됐고 비즈키링 만들기, 퍼스널 컬러 진단, 수제 케이크 만들기 등의 클래스가 열렸습니다. 위패밀리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포토스튜디오도 네 곳이나 만들어졌죠. 이 밖에도 회사와 함께 ESG를 실현하는 리필스테이션과 키티버니포니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페이코포인트카드 부스까지 준비돼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지금까지 2024 위패밀리가 어떤 과정을 거쳐 열렸는지 소개했습니다. 5월 18일, 19일, 25일, 세 차례에 걸친 이번 행사에 무려 3000여명의 가족이 방문해주었습니다. 그 큰 규모만큼 NHN의 많은 부서의 손길이 닿았던 행사였죠. 앞으로도 NHN은 가족이 더 좋아하는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컬처팀 인사지원그룹

우리의 목표는 더 재미있고 행복한 출근을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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