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컬처

NHN 직원참여 사회공헌 나눔 캠페인 ‘리틀액션’

2020.03.24

2019년 4월, NHN이 ‘리틀액션’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리틀액션은 작은 움직임이 큰 기쁨을 만든다는 모토로 ▲내가 가진 것을 통해 ▲부담 없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NHN만의 나눔 캠페인입니다. 프로그램을 사전에 공지, NHN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고, 활동 별 참여자에게 각각의 디자인으로 제작한 ‘액션배지(action badge)’를 선물하는데요, 그 첫번째 행사로 2019년 4월 17, 18일 양일간 ‘헌혈버스타기’를 진행했습니다.

보통 헌혈차 1대가 하루 동안 받을 수 있는 헌혈 가용인원은 50명 수준이라고 합니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250명의 임직원들이 신청, 공지 후 약 이틀만에 조기 마감되면서 헌혈버스를 2대로 늘리게 되었어요. 공지를 늦게 확인한 몇몇 직원은 추가로 할 수 없는지 별도 문의를 했을 만큼 나눔 활동에 대한 의지와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프로그램 당일, 사옥 후문에 배차된 2대의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헌혈버스에서 이틀간 200여명의 NHN 임직원이 헌혈에 동참했으며, 상당 수의 참여자는 3500원 상당의 헌혈기부권으로 또 한 번 나눔을 실천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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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사옥 앞에 정차한 헌혈버스

헌혈버스타기에 참여한 NHN 人들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습니다.

“나의 작은 일부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에 가슴 벅찰 때가 있어요. 정말 큰 기쁨이죠”

- NHN 조성민 선임

“버스타기 전에는 무섭기도 했지만, 막상 바늘이 들어가고 부터는 마음이 편안하고 뿌듯해지는 것 같았어요”

- NHN 정중재 책임

“헌혈을 하고 보니 헌혈을 하기 위해 제 몸 건강도 신경쓰게 되더라구요. 여러모로 좋은 캠페인에 틀림없습니다”

- NHN페이코 홍승진 책임

“내년에도 무조건 헌혈 행사 참여할 겁니다. 헌혈은 남을 돕는 가장 쉬운 방법이니까요”

- NHN페이코 정현정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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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을 진행 중인 NHN 임직원

■ 리틀액션은 봉사가 아닌 ‘작은 행동의 실천’… 후속 프로그램 검토 중

리틀액션을 기획한 NHN 이해린 팀장의 이야기도 함께 전합니다.

Q. 리틀액션의 이름이 다소 특이합니다. 네이밍 선정에 있어 고려하신 점은?

- 단어 그대로 '작은 행동 캠페인'입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크고 멋있는 캠페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세상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죠. 그렇지만 반대로 사소하고 작은 행동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이 모이면, 세상을 바꾸는 것 까지는 어려울 수 있지만 적어도 어느 누군가에게는 큰 기쁨을 줄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Q. 캠페인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 혈액원에서 헌혈 협조 요청이 있었습니다. 헌혈은 당연히 옳은 일이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회사에서 얘기한 적이 없었던 것에 대해 어떻게 커뮤니케이션 하면 좋을까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이왕에 좋은 일을 시작할거라면 일회성 말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캠페인을 만들어 보자고 생각했습니다.

Q. 헌혈 외에 고려하고 있는 리틀액션 프로그램이 있나요?

- 얼마 전에 '열린 옷장'이란 기부프로그램 얘기를 들었습니다. 집에서 입지 않는 정장을 기부하면, 열린 옷장에서 수선을 해서, 형편이 어려운 취준생들에게 소액의 돈을 받고 빌려준다고 합니다. 그 돈으로 수선을 하는거죠. 단순히 '헌 옷 나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눔 이후의 스토리가 있는 프로그램들로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Q. 봉사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 봉사라는 단어는 거창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약간의 불편함 또는 마음 쓰는 것으로도 충분한 작은 행동부터 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태도, 즉 실천하는 행동입니다. 단지, 회사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참여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뿐입니다. 바라는 것이 있다면 이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집에서도 하고, 밖으로 알려져서 많은 사람들이 같이 행동하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보다 더 큰 기쁨이 만들어 질테니까요.

입지 않는 옷 나누기, 점자 도서 만들기… 리틀액션은 ‘현재 진행중’

리틀액션 캠페인의 두 번째 활동은 ‘입지 않는 옷 나누기’ 행사로 7월에 진행됐습니다. 평소 안 입는 옷을 임직원들에게 기부 받아 관련 기관에 전달하는 형태로 이뤄졌는데요, NHN은 더 많은 직원들이 편리하게 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옥 ‘플레이뮤지엄’에 무인 기부함을 설치했으며, 개인 별로 직접 옷 기부를 원하는 인원에게는 전용 박스를 제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7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총 140여명의 NHN 임직원이 기부에 동참했어요. 개인 별 기부를 제외하고 사내에서만 수거된 의류는 약 50박스에 이른답니다. NHN은 이를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와 비영리단체 ‘열린옷장’에 기부된 의류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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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액션 캠페인의 두 번째 활동 ‘입지 않는 옷 나누기’

그리고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도서 만들기’를 실시했습니다. 리틀액션 세 번째 활동이었죠. 점자책 제작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져 사람들의 상시 동참이 절실하며, 보급률이 극히 낮아 국내 25만명 이상의 시각장애인들이 원하는 책을 제때 읽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NHN은 시각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4가지였어요. ▲플레이뮤지엄 사옥 로비에 설치된 컴퓨터에 책 3페이지 분량의 글자를 입력하는 ‘오고가며 타이핑(5min)’, ▲회의실에서 책 10페이지를 입력하는 ‘짬내서 타이핑(20min)’, ▲원하는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책 100페이지를 입력하는 ‘가족과 함께 타이핑(300min)’, ▲별도의 클래스에서 글자를 점자로 번역하고 점자 인쇄기로 출력해 동화책을 직접 만드는 ‘점자 동화책 만들기(120min)’로 구성해 임직원이 원하는 형태로 자유롭게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열흘간 약 360명의 NHN 임직원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책 16권 분량의 입력파일과 14권의 점자 동화책을 완성했어요. 이를 한국점자도서관, 경기 북부 시각장애인도서관, 경기도 시각장애인도서관에 기부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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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액션 캠페인의 세 번째 활동 ‘점자 도서 만들기’

NHN은 앞으로도 나눔이 필요한 곳에 온기를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