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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어워즈 6관왕! NHN링크와 함께한 ‘어쩌면 해피엔딩’의 글로벌 여정

변정원 2025-06-26

2025년 6월, 브로드웨이의 심장에서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국내 창작 뮤지컬 최초로 토니어워즈 최다 부문 후보(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제78회 토니어워즈에서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연출상, 무대디자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6관왕에 올랐습니다.

 

1947년 시작된 토니어워즈는 아카데미상, 그래미상, 에미상과 함께 미국 대중문화계의 4대 상으로 꼽히는데요. 한국에서 창작된 뮤지컬이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토니어워즈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이 한국 문화예술계의 큰 성취를 이룬 셈입니다. 
 
토니어워즈 외에도 외부 비평가 협회상 4관왕,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뮤지컬 부문 6관왕 등 주요 시상식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K-뮤지컬의 저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공연의 성과 뒤에는 NHN과 NHN링크의 동반자 역할이 있었습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 장면



로봇이 전하는 진짜 연결의 메시지

가까운 미래 서울,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이 주인공입니다. 한때 사랑받던 구형 헬퍼봇 '올리버'가 또 다른 헬퍼봇 ‘클레어’와의 만남을 통해 점차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로 자리 잡는 과정을 그립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기술과 감정, 이성과 감성 사이의 경계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인간의 외로움과 사랑, 존재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로봇의 눈을 통해 전달하며, '진짜 연결이란 무엇인가'라는 깊은 여운을 남기죠.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 장면



2016년 국내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이 작품은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드 6관왕, 제6회 예그린어워드 4관왕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일본과 중국에서 라이선스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죠. 브로드웨이 진출작은 2024년 10월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12일 뉴욕 맨해튼의 Belasco Theatre에서 정식 개막했습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 포스터



NHN링크, 무대 뒤의 든든한 파트너

브로드웨이의 중심에서 환호를 이끌어낸 어쩌면 해피엔딩의 성공 뒤에는 무대 밖에서 함께 걸어온 믿음직한 조력자가 있습니다. NHN의 그룹사 NHN링크는 국내 공연의 제작과 글로벌 진출을 함께한 주요 투자사로서, 창작진과 긴 여정을 동행했는데요.


시상식 직후 NHN링크는 현지에서 박천휴(Hue Park)와 윌 애런슨(Will Aronson)의 수상 소감을 2분 30초 분량의 영상으로 제작해, 국내 팬들과 감격을 함께 나눴습니다. 이 영상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함께 문화적 성취의 현장을 생생히 전달했죠.




국내를 넘어 브로드웨이까지 사로잡은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공연은 단순한 해외 진출이 아닌, 작품성과 예술적 깊이를 인정받은 창작 콘텐츠의 전략적 확장이었습니다. NHN링크는 제작 협력과 투자 참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한국 공연의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NHN링크는 1996년 ‘티켓링크’로 출발해 국내 최초 온라인 티켓 예매 서비스를 선보이며 문화산업의 표준을 만들어왔습니다. 2014년 NHN 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2021년 이승철 전국 투어 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연 제작 사업에 진출했죠. 2022년 사명을 ‘NHN링크’로 변경하며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거듭났습니다. 같은 해, 서울 대학로에 복합 문화공간 ‘링크아트센터’를 열며 오프라인 공연장 운영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다년간 축적한 전산 시스템과 고객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공연·스포츠·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예매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공연 제작과 콘텐츠 투자까지 아우르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NHN링크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공연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연결의 플랫폼 역할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기술과 문화를 연결하는 NHN 

수상 소식이 알려진 이후 NHN그룹 이준호 이사회 의장은 “이번 ‘어쩌면 해피엔딩’의 토니상 수상은 한국 뮤지컬계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우리 문화예술계의 큰 업적”이라며 “NHN은 앞으로도 문화 콘텐츠 분야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 더 많은 국내 예술가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NHN은 문화 콘텐츠 산업 전반에서 기술과 경험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를 바탕으로, 단순 후원이나 투자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해피엔딩의 토니상 수상 역시 한 작품의 성공이라는 성과 이상으로 국내 창작 공연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로 받아들이고 있어요.

 

앞으로도 NHN은 창작자의 상상력과 관객의 감동이 만나는 여정을 함께하며, 전 세계로 이어지는 무대 위에 ‘우리의 연결로 만드는 새로운 내일’을 그려갈 것입니다.






감동을 나누는 방법도 NHN답게

이번 성과를 함께 나누고자 NHN의 본사와 계열사가 위치한 판교, 신사, 구로 사옥에서 임직원 대상 푸드트럭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달콤한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뮤지컬 분위기로 꾸며진 푸드트럭에서 츄러스와 아이스크림, 과일 빙수 등 시원한 디저트가 제공됐어요.


임직원 대상 푸드트럭 이벤트

 


토니어워즈 6관왕이라는 기쁨과 자부심을 모든 구성원이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벤트는 문화의 동반자이자 실천자 NHN의 진심을 엿볼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임직원 대상 푸드트럭 이벤트


다시 무대 위로…10주년 기념 국내 공연

오는 10월, 어쩌면 해피엔딩은 10주년을 기념해 국내 관객과 다시 만납니다. 10월 30일부터 2026년 1월 2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진행될 이번 공연은, 더욱 높은 관심과 기대 속에서 국내 공연 티켓 예매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변정원 홍보2팀

기술로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NHN의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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