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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행사

한일 신입사원 공동 워크샵을 하는 게임사가 있다? NHN의 ‘한일 신입 교류회’ 현장

엔돌핀 기자 2025-04-25

[INSIDE NHN] 한일 신입사원 공동 워크샵을 하는 게임사가 있다? NHN의 ‘한일 신입 교류회’ 현장

 

2025년 4월, NHN그룹사의 게임사업부문 한국/일본 신입사원들이 NHN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 모였습니다. 

 

NHN의 일본법인 NHN플레이아트와 NHN재팬의 신입사원들이 한국을 방문해 NHN 게임사업본부의 신입사원들과 만남을 가진 것인데요, 향후 한일 게임사업을 이끌어 갈 신입사원들이 총 6일 간의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어떻게 성장과 협력의 발판을 다졌을지 ‘한일 신입 교류회’ 현장을 공개합니다.

 

 

한일 신입 교류회’는 NHN의 한일 신입사원들이 교류를 통해 양국에서 서비스하는 NHN 게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협력의 기초를 다지는 자리입니다. 이번에는 2024년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게임사업부문 공채로 입사한 한일 신입사원들이 참여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양국의 신입사원들이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협업 경험을 쌓음으로써, 입사 후 맞이할 다양한 협업 상황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역량을 길러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양국의 게임 개발 문화의 강점을 학습하여, 업무를 할 때 보다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경험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이번 연수에서는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생각을 공유하고, 인간적인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기회들을 회사에 대한 이해와 연계된 팀 미션, 언어 장벽을 넘는 커뮤니케이션 워크숍 등을 통해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IT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NHN의 신입사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축적해 나가길 바랍니다.




한일 신입 교류회 담당자가 전하는 기획 계기

 


NHN의 게임사업부문은 한국 NHN 본사와 일본법인 NHN플레이아트를 통해 탄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이제까지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는 세대를 뛰어넘어 고스란히 이어져야 하는 NHN의 큰 자산입니다. ‘한일 신입 교류회’도 20년 이상 축적된 자산을 다음 세대로 계속 확장시키기 위한 노력 중 하나입니다. 소중한 임직원 하나 하나가 연결되어 미래의 NHN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닦는 시간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사전 온라인 교류: 한일 게임에 대한 이해, 아이스브레이킹, 사전 조별 교류 활동

이번 ‘한일 신입 교류회’는 각 국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 사전 온라인 교류와 한국 본사 사옥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교류로 구성되었습니다. 

 


사전 온라인 교류 모습

 

본격적인 오프라인 행사 진행에 앞서, 온라인 교류는 3일에 걸쳐 한일 양국의 NHN 사옥(플레이뮤지엄, NHN아틀리에)에서 화상 연결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첫 세션은 한국/일본 법인에서 서비스하는 게임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발표입니다. 한일법인의 게임사업총괄분들이 사업 히스토리와 담당 게임들을 소개하고 신입사원들과 Q&A 토크를 진행했습니다. 


 


 

기초부터 탄탄하게 쌓는 것이 중요하죠! 게임 퍼블리싱이 무엇인지, (일본 신입사원을 위해) 웹보드 게임이 무엇인지 등의 기초 지식부터 시작해 각 사업의 의미와 향후 계획 및 전략 등의 큰 그림까지 다양한 지식 공유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중간 중간 진행된 사업총괄과 신입사원의 Q&A가 흥미로웠는데요, 한국과 일본 각국의 문화 및 경험에 따라 실제 현지에 거주하는 사람이 직접 체감하는 부분들과, 차이를 보일 수 있는 의견들에 대해 토론하고 이해하고 궁금증을 바로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기 전부터 만화책으로 최애의아이를 접한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캐릭터 인물관계와 현실적 공감요소 등을 원작에 충실하게 제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깊이 있는 캐릭터와 캐릭터에 맞는 스토리라인이 중요할텐데 원작에 구애받지 않은 ‘게임’만의 독자성이 있다면 좋은 게임이 탄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애의아이 게임화에 대한 일본 신입사원의 의견


 

다음으로 진행된 세션은 오프라인 교류를 앞두고 서로 얼굴을 익히고 단합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아이스브레이킹과 사전 조별 교류 활동입니다. 전체 인원이 모두 온라인으로 모여, 각자 이모지 3개로 자신을 소개하는 것으로 친밀도를 높였고요. 조별로 이름, 소속, 업무 등을 소개한 후, 조 이름을 정하고 그림을 그려 맞추는 게임 캐치마인드를 진행했습니다.



이모지로 자신을 소개하는 아이스브레이킹 타임

 



▶오프라인 한일 신입 교류 1일 차: 사옥 투어, 한일 토크 세션, 게임 라이브스트리밍 스튜디오 체험

 

 

한국 공항에 도착한 일본 신입사원들의 모습

 


온라인 교류를 통해 한층 가까워진 한일 신입사원들이 드디어 직접 대면하는 시간입니다. 월요일 오후 한국에 도착한 일본 신입사원들은 사옥에 도착하자마자 한국 신입사원들의 안내에 따라 사옥투어에 나섰습니다.

 


사옥투어 중 깜짝 미션 클리어를 위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❶ 사옥투어: 사옥투어는 사전 온라인 교류로 만들어진 조별로 진행되었고, 사내 주요 장소에서 함께 미션을 진행하면서 오프라인 첫 만남의 낯가림은 금세 사라졌습니다.  

 



건축관련 업무 경험이 있어 사무실의 훌륭함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많은 커뮤니케이션이 생겨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느낍니다.

사옥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분 좋은 에너지가 있습니다. 기분 전환도 할 수 있는 좋은 공간 설계가 되어 있어서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일본 신입사원 미야시타 마나에는 사옥투어를 가장 흥미로웠던 프로그램 중 하나로 꼽았다.

 


❷ 양국 인사: 이어서, NHN 전체 게임사업을 총괄하는 김상호 게임사업본부장의 따뜻한 환영 인사와 함께 오프라인 교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김상호 게임사업본부장의 환영 인사

 


김상호 게임사업본부장은 NHN의 공채 신입사원 출신 본부장입니다. 2003년 NHN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3년차가 된 소감을 전하면서 성공적인 회사 생활을 위해 필요한 긍정적인 마인드셋과 에너지에 대해 조언했습니다. 협업이 중요한 게임사업에서는 자기긍정과 타인긍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끈기 있게 회사생활을 해나가면 좋은 방향으로 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좌절과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습관      

끝까지 해내는 성향

힘들어도 결국 참아내는 힘, 집념

어떤 일이든 ‘즐거운 마음’으로 해낼수 있도록 하는 힘


김상호 게임사업본부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즐거운 마음’, ‘도전하고 노력하는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본 한게임과 라인 게임, 요괴워치 푸니푸니 등을 제작한 NHN플레이아트의 무라카미 하루키 이사

 


NHN플레이아트의 무라카미 하루키 이사는 한일 토크 세션을 통해 NHN에서 진행 중인 한일 합작 게임 제작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협력하는 프로젝트라 어려움이 따르지만 한일 협력으로 더욱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내용입니다. NHN의 한국과 일본 게임사업은 각 국가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한일 합작 게임에 대한 궁금증도 크실텐데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향후 소개해드릴 기회가 생기면 좋겠네요!

 



 

❸ 체험: NHN 게임사업의 큰 경쟁력 중 하나인 게임 라이브스트리밍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코너도 준비되었습니다. 게임미디어커뮤니케이션실의 주도하에, 라이브 스트리밍 진행을 위한 준비 과정, 진행 방법 등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직접 버튜버가 되어보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를 이용해 영상을 편집하는 실전 교육까지! 짧지만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거쳐 한일 신입사원분들은 오프라인 교류 2일차에 직접 영상을 제작하게 됩니다.

 

 


▶오프라인 한일 신입 교류 2-3일차: 조별 협업 미션, 감상회 

보다 친밀해진 2-3일차에는 신입사원들이 조를 나누어 영상을 기획 및 제작해 감상하는 조별 협업 미션 '숏폼 만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한일 신입사원의 유대감 확대를 위해 기획된 미션으로, 모두 신선한 아이디어를 표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오전 짐벌 셀카봉 사용법까지 교육받은 신입사원들은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기획한 영상을 촬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옥 곳곳에서 기발한 아이디어로 촬영이 진행되었고, 야외 촬영까지 나선 조도 몇몇 보였습니다. 

 



 

각 조가 제작한 영상을 선보이는 감상회에는 신입사원 뿐만 아니라 정우진 대표를 포함한 게임사업 임원들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조별로 영상 취지와 에피소드 등을 발표하고 최종 영상을 공유했는데요, 게임에 대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넘치는 영상들로 신입사원의 패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 한게임섯다&맞고, 한게임포커, #콤파스, 요괴워치 푸니푸니, 우파루 오딧세이 등 NHN 게임들을 활용해 한국/일본 이용자 리뷰 영상을 길거리 인터뷰 형식으로 촬영한 조도 있었고, ▲NHN 게임이 주는 연결의 즐거움을 주제로 언어 환경이 다르지만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일맥상통하는 것은 웃음이라는 의미있는 영상을 제작한 조도 보였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이사와 밸런스 게임 형식의 인터뷰를 재치있게 담아 낸 조, ▲‘게임을 할때만큼은 누구와도 친구가 될수 있다’, ‘NHN 게임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다른 공간에서 살고 있는 자신들에 대입하여 CF처럼 영상을 구성한 조 등 다양한 아이디어의 영상이 소개되었습니다. 

 


감상회 이후, 단체 촬영, 선물 교환 등의 마무리 세션을 끝으로 총 6일 간의 ‘한일 신입 교류회’는 막을 내렸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헤어짐이 아쉬워 우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끈끈해진 신입사원들은 ‘다음에 또 만나자’,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자’고 약속하며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한일 신입 교류회’ 기념 단체샷

 


마지막으로, ‘한일 신입 교류회’에 참석한 신입사원들이 인터뷰를 통해 알려온 생생한 소감을 전해드립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한일 양국에서 시너지를 발휘해 나갈 NHN의 게임사업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1. ‘한일 신입 교류회’에 참여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미야시타 마나에 / NHN PlayArt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

가장 큰 소감은 굉장히 배움이 많은 프로그램이라는 것입니다. 게임에 관해서도 그렇지만, 문화나 가치관에 관해서도 인식하게 되었고, 한국과 일본에서 즐겁다고 생각하는 것이나, 놀라는 것 등의 감각의 차이가 있어 그러한 사고방식이나 느낌이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 서로의 의견을 모아 제작하기 위해서 "대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언어의 장벽은 있지만, 궁리해서 어떻게든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잘 전달되었을 때 기쁨도 느낄 수 있었고, 언어의 차이가 있어도 교류가 가능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시후 / NHN 신맞고 기획자

NHN의 이념인 '우리의 연결로 만드는 새로운 내일'이라는 가치를 이번 교류회를 통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본 신입사원분들과 한국의 신입사원 분들이 연결되는 이번 교류회가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자는 약속을 하는 자리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 ‘한일 신입 교류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은?

 

시오바라 다이키 / 게임 플래너

사옥 투어입니다. 처음 느낀 것은 일본의 사무실과 전혀 다르게 심플하게 넓고, 어느 층이나 세련되었다는 점입니다. 각 층마다 장식이나 디자인 등 세세한 부분에 대해 신경 썼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내 편의점, 다트 게임 등이 인상적이었고, 이렇게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이 생기는 곳이 일본의 오피스에도 확대되면 법인 관계없이 교류가 더욱 생길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유세희 / 라인 IP 게임 아트(연출)

사전 미션의 캐치 마인드가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 사람끼리 할 수 있는 가장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덕분에 만나기 전부터 친밀감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3. 한일 법인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나 흥미로웠던 점이 있나요?

 

이종인 / NHN 다키스트 데이즈 게임클라이언트개발자

가장 흥미롭고 새로이 알게 된 건 무라카미 PD 님이 설명해주셨던 한일 합작 게임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한일이 서로의 장점을 활용하여 같이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고 한일 양쪽 다 회사가 큰 만큼 앞으로도 합작해서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면 재밌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쇼 카이엔 / NHN JAPAN 법무

NHN의 마인드가 ‘실패를 거듭해도 끈기 있게!’ 라는 부분은 알고 있었지만, 이번 한일 연수를 통해 다시 한 번 강조되어 매우 공감하고 있습니다. 무라카미 PD님이 농담을 섞어 이야기해 주기도 하고 편안하게 해주셔서, NHN 임원들의 인품도 새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끝)

엔돌핀 기자 커뮤니케이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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