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첫 사내 벤처 위케어(WECARE) 탄생!
박민정 2021-09-13
엔-하! 안녕하세요☺
혹시 그 소식 들으셨나요?
NHN에 제 1호 사내 벤처 기업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
▶NHN의 사내벤처 1호 기업 ‘위케어(WECARE)’ 탄생, 간병인 매칭 플랫폼 출시 예고
“대체 사내 벤처 기업은 어떻게 탄생한거야? 그리고 무슨 회사야?”
이러한 궁금증들을 해결해드리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NHN에서 처음으로 탄생한 사내 벤처기업 ‘위케어(WECARE)’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위케어가 하는 일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사내 벤처가 뭐죠? 🤔
사내 벤처 혹은 사내 스타트업이란 기업이 본래 하고 있던 사업과는 다른 시장으로의 진출, 새로운 제품 혹은 서비스의 개발 등을 목적으로 기업 내부에 설치하는 독립적인 사업 주체입니다.
NHN 정우진 대표는 지난 8월 창립 8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VISION 10’ 행사에서 “매년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모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사내 벤처로 육성해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겠다” 라고 밝혔는데요,
이러한 기업 문화를 토대로 2021년 8월 NHN의 첫 사내 벤처 기업인 위케어가 탄생했습니다.
- 위케어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 (2020년 11월)
대한민국은 2025년이 되면 국민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게 된다고 하는데요. 생산가능인구 1명이 부양해야 할 인구 또한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
위케어 기획 단계에서 담당자는 고령층 인구가 많아지면서 이들이 일상 생활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누가 날 돌봐주지?” 라는 생각도 문득 들었구요.
이러한 생각을 토대로 기획을 시작하게 된 위케어 담당자는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해 나갈 인재들을 영입하기 시작하는데…
사용하기 쉬운 플랫폼을 통해 간병인과 보호자를 이어줄 수 있다는 매력적인 사업에 많은 인재들이 자원했는데요. 다양한 사업을 경험한 여러 인재들이 앞다투어 자원해 어벤저스들로 구성된 위케어 TF가 탄생했습니다. 🙆♀
️
열정적인 인재들로 구성된 위케어TF는 시장 조사부터 간병인과 보호자 인터뷰까지 사업 사전 조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기획을 시작합니다. 근데 이제 우당탕탕을 곁들인…🎯
⛈아직은 흐림 (2021년 3월)
기획은 어떻게 해야 되지? 대체 뭐부터 시작해?
위케어TF는 다 함께 머리를 맡대고 가장 기본적인 기획부터 시작했어요. 바로 종이와 펜을 가지고! ✏
완전 초기! 종이에 그리면서 발전시킨 기획안
사업 담당자들이 한 곳에 모여 서로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고 간병인과 보호자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뭔지 파악하면서 흰 종이에 그려낸 흐름도는 이를 서비스로 구현하기 위한 가장 첫 단계였습니다.
여러 번 종이에 그리고 또 그리기를 반복하면서 가장 최선의 선택이 무엇일지 고민하며 발전시켰습니다.
다른 버전의 종이 기획안
🌦점점 발전하는 중! (2021년 4월)
초반 스케치를 토대로 초기 기획서를 작성했어요. 사실 초반 기획서 담당자가 TF에 들어오기 전 맡았던 업무는 기획서를 작성하는 업무가 아니어서 PPT로 조금씩 어설프지만 천천히 모양을 잡아 나갔습니다. 간병인 입장에서 보는 서비스, 보호자 입장에서 보는 서비스, 그리고 관리자인 위케어 담당자들이 보는 서비스 형상을 모두 기획하려 하니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다고 합니다. 🤦♀
️
그 후 사업 기획 능력자이자 PPT천재(?)인 인재가 합류하게 되면서 현재 버전의 기획안을 완성시켰답니다. 👏
사진1) 초기 버전 기획안 // 사진2-3) 최종 기획안
간병인, 보호자, 관리자 기획안을 다 만들다 보니… 기획안 페이지 수가 각 300장, 총 900장을 넘어갔다는 후일담… W😮W
🌞드디어 세상에 공개! (2021년 6월)
드디어! 간병인 매칭 플랫폼 ‘위케어’가 세상에 공개되었는데요,
‘보호자와 간병인 모두를 케어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간병인 매칭 서비스를 기획하고 싶었던 위케어 TF는 성공적으로 ‘위케어 주식회사’라는 사내 벤처 기업으로 탄생했습니다!
8월 19일 위케어 관련 첫 보도자료가 나간 이후 간병인은 물론 좋은 간병 서비스를 애타게 기다렸던 보호자들까지 꾸준한 연락이 왔다고 해요! 🎇 심지어 공식 론칭 전부터 벌써 1:1 매칭된 건도 여럿 있다고 하네요!
그럼 간단하게 위케어 서비스에 대해 정리해 드릴게요.
중간 위탁/알선 업체 없는 1:1 간병인 매칭 👨🏻🤝👨🏻
기존 간병인 매칭 서비스는 중간 단계가 있어서 커뮤니케이션도 어렵고, 환자의 상태나 병명이 오전달되는 경우도 많았어요. 하지만 보호자와 간병인이 직접 정보를 등록하고 서로 적합한 상대를 선택할 수 있는 위케어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겠죠?
신용카드로도 간병 비용 결제 가능 💳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을 덜기 위해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어요. 이전엔 현금으로 결제하다 보니 보호자들의 비용 부담이 컸는데, 이제는 위케어를 통해 카드 결제까지 가능합니다!
전문가로 구성된 분쟁조정위원회와 돌발상황에 대한 배상책임보험 마련 ✅
어쩔 수 없이 간병인과 보호자 사이에 일어나는 작은 해프닝들을 효과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해요. 의사, 변호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집단이 상황을 중재합니다. 그리고 돌발 상황 발생에 대한 배상책임보험(다른 사람의 신체나 재물에 손해를 끼침으로써 법률상의 책임을 졌을 때 입은 손해를 배상하는 보험)도 마련되어 있어요.
간병인의 업무 환경을 케어합니다 💞
위케어에 등록한 간병인은 업무 진행 상황을 캘린더 형식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위케어를 통해 진행한 업무에 대한 보수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다른 간병인들과 함께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게시판 형태의 ‘케어카페’도 개설해 간병인들이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 외 유용한 정보들 💌
☞보호자는 간병비 페이백, 간병인은 보너스 지급! 론칭 이벤트를 진행해요. 이벤트페이지
☞보호자에게 매일 환자의 식사, 수면, 컨디션에 대한 케어메시지를 전송해요.
더 자세한 정보는 위케어 홈페이지(www.wecare.co.kr) 혹은 위케어 서비스 론칭 보도자료(클릭)를 확인해주세요 💘
안정적인 업무를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위한 첫 발을 떼는 건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하지만 NHN의 사내 벤처 기업 ‘위케어’의 구성원들은 새로운 일,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재미있겠다’ 라는 생각으로 시작해 결국엔 정말 멋진 성과를 일궈냈습니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그리고 미래에 꼭 필요할 서비스를 발견하고 이를 서비스로 구현해낸 위케어 담당자분들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