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컬처

‘나눔은 쉽고 재미있어요’, NHN의 특별한 기부 문화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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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

2020년 설을 앞둔 어느 날, NHN의 사내포털에 난데없는 ‘경매’가 시작됩니다. 경매 물품은 와인, 정가보다 30% 가까이 저렴한 금액으로 구매에 성공한 직원에게 인사팀의 안내문이 전달됩니다. “낙찰가만큼 원하는 곳에 기부한 후 영수증을 제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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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설 럭키옥션

NHN은 2013년부터 매년 명절에 ‘럭키옥션(Lucky Auction)’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NHN의 임직원은 경제적 가치를 갖는 선물을 받지 않고 반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지키고 있지만, 종종 돌려보내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아래와 같은 순서로 ‘럭키옥션’을 진행해 나눔을 실천한답니다.

▶ 상품명, 가격, 사진 등의 물품 주요 정보를 입력해 ‘럭키옥션’을 신청합니다.

▶ 담당자 확인 후 사내 게시판에 게시물이 등록되면 임직원 누구나 댓글로 경매가를 남기기 시작합니다. 마감시간 안에 가장 높은 금액을 쓴 사람이 낙찰자가 됩니다. 최종 낙찰가는 보통 10~30%, 많게는 절반 가까이 저렴한 금액으로 형성됩니다.

▶ 낙찰자는 낙찰 금액을 경매자에게 내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기부단체에 전달합니다.

▶ 기부 영수증을 제출하면 제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7년간 430여건의 럭키옥션이 진행되면서 NHN 각 임직원의 이름으로 총 2천만원 이상을 기부했습니다. 각 낙찰가는 5천원부터 10만원이 넘는 금액까지 다양해요. 경매 물품은 건강식품, 과일, 고기 등 명절에 많이 볼 수 있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보통 마감시간까지 10개 정도의 경매 참여 댓글이 남겨지는데, 2015년 설에 진행한 곶감 선물세트에는 무려 32개의 댓글이 달리며 치열한 눈치 싸움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마감시간인 정오에 맞춰 11시 55분 55초에 경매가를 제시한 직원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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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옥션을 통한 '덕분에 챌린지' 참여 행사

재미있는 경매 방식을 활용한 NHN의 기부 프로그램은 또 있습니다. ‘마이옥션(My Auction)’이라는 제도로, 작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3차례 열렸습니다.

일반적으로 회사에 반납된 사무기기는 매각하게 되는데요, 마이옥션은 양호한 PC, 모니터, 스탠드 등을 임직원들이 경매로 구매할 수 있게 하는 제도입니다.

올해 6월에는 마이옥션에서 마련한 재원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계신 의료진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습니다. 회사는 PC와 모니터 등의 기기 217대를 제공했고, 이를 임직원들이 경매로 구입해 약 2300만원을 모아서 과일도시락을 구매한 후, 성남시의료원 의료진에게 전달한 것입니다.

마이옥션과 별도로, NHN은 PC와 모니터 등 유휴자산 120대를 전남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기도 했어요. 올해도 이와 같은 형태의 기부를 계획 중입니다.

이뿐 아닙니다. ‘리틀액션’이라는 NHN만의 사회공헌 캠페인도 임직원들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2019년 4월부터 시작한 리틀액션은 “작은 움직임이 큰 기쁨을 만든다”는 의미를 품고 있는데요, 몇 달 간격으로 공지되는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입니다. 회사가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서 기부까지 해주기 때문에 임직원들의 호응이 무척 높답니다.

지난해 4월 열린 리틀액션 첫 번째 프로그램 ‘헌혈버스 타기’에는 200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동참했고, 7월 열린 ‘입지 않는 옷 나누기’에는 50박스 이상의 의류를 모아 기부했습니다. 11월에는 ‘점자 책 만들기’를 진행해서 임직원들이 타이핑한 책 16권 분량의 입력파일과 14권의 점자 동화책을 시각장애인 도서관에 전달하는 등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부,

마음은 있지만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어떤 형태로, 어떤 곳에 기부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거든요. 이를 위해 NHN은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려운 곳에 나눔의 온기를 전하기 위한 NHN의 노력은 앞으로도 이어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