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회사가 화장품을 판다고? 미디어커머스 브랜드 ‘일오오오’
박희진 2020-11-30
│SNS 피드에서 우연히 보게 된 영상 하나.
│누가 봐도 광고인데 재밌는 콘텐츠와 신박한 아이템에 빠져들어,
│어느새 구매 페이지로 넘어와 결제 버튼까지 눌렀던 경험. 한 번쯤 있지 않으세요?
아이디어 상품을 기획·발굴하고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미디어커머스’라고 부릅니다. 대형 유통 플랫폼에 기대지 않고, 콘텐츠의 힘으로 소비자를 설득하고 구매까지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기존 전자상거래와는 조금 차이가 있죠.
쉽게 말해, 미디어커머스의 핵심은 ‘좋은 상품’ + ‘좋은 콘텐츠’라고 볼 수 있습니다.
NHN 그룹에도 이 미디어커머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회사가 있는데요. 바로 디지털 마케팅 전문 기업 NHN AD입니다!
광고 대행, 솔루션 개발이 주특기였던 회사가 갑자기 커머스라니? 의아하시죠.
NHN AD가 미디어커머스 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간단합니다. NHN AD의 핵심 역량 중 하나인 ‘콘텐츠’를 활용해 시너지를 낼 분야로 ‘커머스’가 낙점됐기 때문이죠.
양질의 광고 콘텐츠를 만들어 적절한 채널에 노출하는 것, NHN AD가 제일 잘하는 일 아니겠습니까.
콘텐츠만으로는 미디어커머스 사업이 완성될 수 없죠. NHN AD는 올해 미디어커머스 전문 조직을 구성해,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상품 소싱 및 브랜딩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일상의 불편함을 캐치해 좋은 상품을 고르고, 보기 좋게 브랜드를 입히는 능력자들이 한 곳에 모인 것이죠.
│올해 7월, 이들이 똘똘 뭉쳐 만든 첫 번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일오오오(1555)’가 론칭했습니다.
브랜드명 ‘일오오오’는 NHN AD의 작은 발견으로 15세부터 55세에 걸친 모든 세대의 일상 속 불편함이 해소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일오오오의 첫 번째 아이템 휴대용 핸드워시 ‘소프소프’는 코로나19로 일상 속 위생관리, 특히 손씻기의 중요성이 커진 점에 주목해 출시된 제품인데요. 비누가 없어서, 공용 비누가 찝찝해서 제대로 손씻기가 어려웠던 바로 그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최근에는 ‘소프소프’의 후속 아이템으로 핸드크림 신제품 ‘애프터소프’도 출시됐습니다.
‘애프터소프’는 기존 핸드크림의 끈적거리는 사용감을 줄여 빠른 흡수력과 산뜻한 마무리감이 특징입니다. KC피부임상연구센터 피부 자극 시험에서 0.00 판정을 받아 무자극성을 입증한 바로 그 제품이기도 해요.
일오오오의 콘텐츠는 어떨까요? 디지털 마케팅 기업 NHN AD가 탄생시킨 브랜드답게, 콘텐츠 하나하나에 아이덴티티에 대한 깊은 고민이 느껴지는데요. 정갈하고 군더더기 없으면서, 제품 특징을 담백하게 보여주는 영상과 이미지가 눈길을 끕니다.
이들 콘텐츠는 단순히 핸드크림의 정보를 ‘설명’하려 하지 않습니다. 제품을 사야하는 이유를 넌지시 알려주면서 “갖고 싶다”는 마음이 들도록 ‘설득’하는 방법을 씁니다. 덕분에 콘텐츠를 보고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제품 사용에 따른 효용과 함께 정서적, 감성적 만족도 얻게 되는 것이죠.
앞으로도 NHN AD는 일오오오를 통해 일상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새로운 습관을 제안하는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오오오 상품은 자체 온라인 쇼핑몰과 포털, 소셜·라이프·뷰티 앱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미디어커머스 시장에서 활약하는 NHN AD와 일오오오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