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키스트 데이즈’ 미디어 시연회 현장 스케치
N돌핀 기자 2024-07-26
[INSIDE NHN] ‘다키스트 데이즈’ 미디어 시연회 현장 스케치
안녕하세요,
오늘은 NHN의 기대작 ‘다키스트 데이즈’의 2차 CBT가 진행되는 두번째 날입니다. 2차 CBT는 3만 명을 대상으로 1차보다 규모 있게 진행하고 있는 만큼, 많은 분들께서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고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NHN은 지난 주 2차 CBT를 앞두고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기자님들께 게임을 먼저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는데요, 미디어 시연회 행사장의 분위기를 전해드리고자 현장 스케치 준비했습니다.
‘다키스트 데이즈’의 미디어 시연회는 지난 18일 NHN 사옥 10층 위플레이스 대강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선착순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연회에 100명 이상의 기자분들이 신청하는 등 시연회 시작 전부터 올해 NHN의 기대작 ‘다키스트 데이즈’에 대한 언론의 큰 관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당일 ‘다키스트 데이즈’의 어두운 분위기를 반영해 꾸며진 사내 미디어 스크린과 현수막 등을 통해 임직원 여러분들도 곧 CBT가 진행될 예정임을 실감하셨을 것 같습니다.
시연회는 NHN 김상호 게임사업본부장과 김동선 총괄 PD, 정중재 게임사업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키스트 데이즈’의 게임소개와 Q&A, 게임 시연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사회는 NHN 게임사업의 공식 MC 고인규 책임이 맡아 진행해 주셨습니다.
김상호 게임사업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NHN의 모태사업이자 핵심사업은 게임”이라고 강조하면서 “NHN은 지난 10년간 국내 웹보드 시장에서 압도적 시장 지위를 구축해 왔고, 게임의 종주국이라 불리는 일본 시장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 동안 크고 작은 성공과 실패가 반복돼 왔음에도 불구하고, NHN은 게임사업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지속해 왔다"고 게임사업에 대한 현황과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 “‘다키스트 데이즈’는 아포칼립스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고, 현실보다 더한 리얼리티로 긴장감을 주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집중했다”며 유사 장르에서의 차별점을 강조하는 한편, “슈팅 기반의 다양한 경험을 가진 총괄PD와 리더들을 영입해 제작한 게임인만큼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 속 슈팅 전투의 벅찬 재미를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이어, ‘다키스트 데이즈’의 개발을 이끌어 온 김동선 총괄 디렉터의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다키스트 데이즈’를 개발하고 있는 NHN의 NOW STUDIO(나우 스튜디오)는 10년 이상 FPS, MMOFPS 게임을 주력으로 개발하여 슈팅과 RPG 장르의 성공 경험을 보유한 리더들을 주축으로, 총 50여 명의 개발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김동선 총괄PD가 공개한 ‘다키스트 데이즈’의 메인 콘셉트는 ‘오픈 좀비 월드’와 ‘슈팅 배틀’, ‘서바이벌 RPG’입니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극한 상황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통해 세상에 존재하는 각양각색의 인간 군상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게임입니다. ‘실제 현 시대에 좀비 아포칼립스가 발생한다면?’이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콘셉트로, 빠르게 번지는 좀비 바이러스와 그로 인해 이어지는 일시적인 치안 공백과 생존자 중심의 커뮤니티 형성, 그리고 바이러스의 확산이 진정됨에 따라 새롭게 발생하는 생존자들 간의 갈등까지 다양한 공포를 다루고 있습니다. 김동선 총괄PD는 “좀비물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다른 생존자들과 이들로 구성된 집단”이라며, “이러한 상황을 시나리오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다키스트 데이즈’의 핵심 콘텐츠이자 이번 CBT를 통해 처음 공개하는 다양한 멀티플레이 모드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새로 공개하는 콘텐츠는 분쟁 지역, 협동 레이드 모드, 익스트랙션 모드까지 최대 32인의 이용자가 협동 혹은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 3종입니다.
분쟁 지역은 최대 32인의 이용자가 함께 오픈 월드 공간을 즐길 수 있는 모드로, 특정 구역은 PK(플레이어 킬링)가 가능합니다.
협동 레이드 모드는 32인의 이용자가 힘을 모아 특정 공격 패턴을 지닌 거대한 보스를 상대하고, 처치 기여도에 따라 순위를 겨루는 모드입니다.
익스트랙션 모드는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를 모티브로 하는 32인의 멀티 플레이 모드입니다. 전 지역 PK가 가능하며, 이용자는 개인에게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여 탈출하는 것을 목표로 게임을 진행합니다. 경쟁자 처치 시, 보유한 아이템을 모두 뺏을 수 있어 가장 스릴감 있는 모드입니다.
그 외에 나만의 보금자리 ‘쉘터’와 좀비 아포칼립스 세상에 살아남은 이용자를 여러 방면으로 도와주는 조력자 ‘주민’, 이동 수단이자 물자 저장 공간, 전투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차량 등 게임의 다양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기능들도 소개되었습니다.
Q&A 세션에서는 개선점, 목표, 차별점, BM과 타깃 등 기자분들의 날카로운 질문들에 대해 김동선 총괄PD와 정중재 게임사업실장이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총 24개의 방대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습니다. 자세한 질문과 답변은 다음 기사 링크 참고 부탁드립니다: [종합] 좀비 슈터 신작, '다키스트 데이즈' 주요 콘텐츠는? [인벤]
시연회 행사의 가장 메인은 당연히 게임 시연입니다. 싱글 플레이를 40분 진행한 뒤, 멀티 콘텐츠 3종을 각각 20분씩 플레이하는 일정으로 시연이 진행되었습니다. 2차 CBT는 모바일로 진행되지만, PC 시연대를 마련하여 PC에서 플레이하는 재미도 함께 제공했습니다.
게임 해설을 전문으로 하는 MC가 사회를 보는 만큼, 멀티 플레이 모드는 앞 쪽 스크린을 통해 중계하며 시연을 진행했습니다. 랭킹 이벤트와 NHN 임직원 GM을 발견 및 처치하는 깜짝 이벤트 등이 훌륭한 중계와 해설과 함께 진행되면서, 시연회 이후, ‘‘다키스트 데이즈’로 이스포츠를 해도 되겠다’는 기자 반응도 있을 정도였답니다.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일부 기자 피드백을 공개합니다.
- 컨텐츠가 많아서 흥미로웠다. 특히 디펜스 모드나 레이드 모드가 인상적이었다. 장르에 익숙하지 않았지만, 튜토리얼 전투는 어렵지 않게 깰 수 있었고 난이도도 적당했다고 생각한다.
- 게임사가 내세운 장르 키워드의 본질을 단 하나도 훼손하지 않는 게임은 처음 봤다. 오픈월드, 서바이벌, 슈팅, RPG 전부 잘 살렸다.
- 손이 느리고 3D에 둔감한 편이라 조작이 살짝 어렵다고 느끼긴 했는데(모바일 기준) 슈팅 좋아하시는 유저분들이라면 좋아하실 것 같다. 밸런스조정 등 추가작업 거쳐서 좋은 모습으로 만나길 바란다.
- 현실적인 분위기와 어울리는 음향 효과나 사운드는 압권이었다. 다양한 실제 모바일 플레이 환경을 고려할 때 음향 여부가 꽤 다른 게임경험을 선사할 것 같다.
- 4인 협동이나 보스 레이드 플레이가 특히 좁은 공간에서 이뤄져서 인지 플레이가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다키스트 데이즈’의 2차 CBT는 7월 31일까지 계속 진행됩니다! 남은 시간동안 후반부의 핵심 콘텐츠들까지 많이 플레이 해보시고, 게임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피드백도 많이 남겨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