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NHN

[INSIDE NHN – N STORY] 어김없이 돌아온 연말정산, ‘페이코 인증서’로 간단하게 본인인증하는 법!

‘인증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ActiveX 플러그인을 설치해야 합니다.’

‘ActiveX를 설치하는 도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플러그인이 정상적으로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선택된 인증서의 암호가 틀렸습니다.’

‘인증서가 만료되었습니다. 인증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인증서를 재발급 받아야 합니다.’

‘저장소에 인증서를 저장하는 도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세션이 만료되었습니다. 다시 시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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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고 친근한, 하지만 읽기만해도 기분 나빠지는 문구들이죠? 공인인증서를 이용할 때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경고문들입니다.

공공기관에서 행정업무를 처리할 때 공인인증서는 많은 사람들의 골칫거리였습니다. 공인인증서의 각종 오류에 막혀 인증을 몇 번씩 진행해야 하는 고초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어 봤을 해프닝이죠. 하나를 해결하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고… 이 과정이 몇 번씩 반복되다 보니 공인인증서는 한국인에게 깊은 트라우마로 남았습니다.

어느덧 코앞으로 다가온 연말정산! 직장인 대부분 매년 이맘때만 되면 다양한 서류 제출과 더불어 복잡한 공인인증서의 악몽을 떠올리며 암담해하고 있을 텐데요. 직장에 갓 입사한 사회초년생들이라면 처음으로 맞이하는 연말정산인 탓에 그 걱정은 더하겠지요?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올해부터 ‘페이코 인증서’로 인증만큼은 간단히 해결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2020년 12월 21일, NHN페이코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참여 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이로써 기존에 공인인증서로 본인 인증을 할 수 있었던 다양한 공공기관 홈페이지에서 페이코 인증서를 통해 인증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페이코 인증서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페이코>앱에 페이코 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하는데요. 한번 발급해두면 2년간은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 발급 절차 역시 간편합니다. 우리 함께 페이코 인증서를 발급받아볼까요?

이렇게 페이코 인증서를 발급받는 데 소요된 시간은 단 1분! 모바일에 친숙하지 않은 분들이나 부모님들도 5분 안에 발급받을 수 있을 만큼 간단합니다. 발급을 위해 은행 홈페이지 등에서 뱅킹 아이디, 계좌 정보 등 각종 정보를 입력하고, 인증서를 저장할 매체를 선택하고, 필요시에 은행을 방문해야 해야 했던 공인인증서의 복잡한 발급 절차와 대조적이죠.

이렇게 발급받은 인증서는 2년 후 만료 시 갱신도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인인증서는 별도의 저장소를 요구해 회사PC나 USB에 인증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이 필수였던 것에 반해 페이코 인증서는 휴대폰에 <페이코> 앱만 설치되어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1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연말정산 신청 기간에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 지 알려 드릴게요. 먼저 발급받은 페이코 인증서를 통해 ‘국세청 홈텍스’에 로그인해볼까요?

사용 방법을 한땀한땀 자세하게 알려드리다 보니 얼핏 절차가 많은 듯 보이지만, 국세청 홈텍스 홈페이지 진입해 로그인 인증까지 약 1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최초 한번만 하면 되는 페이코 인증서 발급 시간까지 포함하면 약 2분만에 국세청 홈텍스에 로그인할 수 있는 셈이죠. 기존 공인인증서의 경우 발급부터 인증까지 30분, 다양한 변수로 인해 최대 1시간까지 걸렸던 것을 감안하면 매우 간소화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증 과정이 간소화된 만큼 보안이 취약한 것은 아닐까?

공인인증서는 이용이 불편한 만큼 안심이 되었는데.

국가기관이 아닌 민간기업에 내 정보가 담긴 인증서를 맡겨도 괜찮은 걸까?”

인증 절차가 간소화되고 민간기업이 국기기관의 역할을 일부 수행하게 되면서 이렇게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요.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페이코 인증서는 사용자의 보안 안정성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기 때문이죠.

1. 국제표준기술로 전자서명인증체계 및 PAYCO 인증센터 구축: 최상위 인증기관 및 인증 기관을 분리하여 PAYCO 인증센터를 구축하였고 하드웨어보안모듈(HSM)안에 안전하게 인증기관의 키를 관리합니다.

2. 본인명의기기에서 인증서 발급: 사설인증서 최초로 MO/USIM인증과 휴대폰 인증을 결합해서 본인명의기기에서만 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3. 국제표준 암호화 기술 사용: 공개키 기반의 국제표준 암호화 기술을 기반으로 RSA전자서명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인증서 발급 및 저장도 공인인증서와 동일한 규격을 사용합니다.

4. 클라우드 블록체인으로 인증기록 평생관리: 삼성SDS와 블록체인 기술 협력에 기반해 NHN클라우드 블록체인으로 인증기록을 평생 관리합니다. 사용자는 언제든지 블록체인에서 인증기록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5. 이용자 보호장치를 위한 책임보험 가입: 페이코 인증서를 사용할 때 사고가 발생한다면 개인 과실이 아닌 이상 페이코가 책임지고 보상하게 됩니다.

편의는 물론 보안도 철저히 갖추기 위해 노력한 덕에 쟁쟁한 기업들 가운데 행정안전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참여 기업으로 최종 선정될 수 있었습니다. 국가기관의 검수에 의해 보안이 입증된 만큼! 안심하고 페이코 인증서를 활용해도 되겠죠?

페이코 인증서는 1월 4일 국세청 홈텍스에 이어 13일, 정부24에도 도입되었습니다. 28일에는 국민신문고에도 도입될 예정입니다.

연말정산을 비롯한 세금 관련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직장인 및 자영업자는 물론, 아르바이트 혹은 대외활동에 지원하거나 민간 장학금을 수령할 때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대학생도, 입사를 앞두고 회사가 요구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취업준비생도, 민원을 접수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도 두루 페이코 인증서를 활용하여 손쉽게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추후 다양한 공공기관 서비스를 비롯해 한게임 등의 민간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범용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입니다.

페이코는 ‘페이코로 다 되는 일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간편결제에 이어 쿠폰, 학교 및 회사 식권, 오더 서비스, 전자문서지갑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일상을 꾸준히 채워 나가고 있지요. 올해 도입된 페이코 인증서를 통해 페이코는 일상에 한층 더 깊숙이 파고들어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떠한 페이코의 신규 서비스가 일상을 새롭게 구성하게 될까요?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