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프로젝트, [자유대화 분야 연구]를 소개합니다.
홍경표 2020-11-25
‘NHN의 서비스를 더 가치 있게 만들어 가는’
AI 기술 프로젝트 <자유대화 분야 연구>를 소개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NHN의 서비스를 보다 가치 있게 만들어가고 있는” AI 기술 연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NHN 정우진 대표님이 작년 NHN 포워드 현장에서 발표하신 내용에서도 AI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NHN 정우진 대표/ 2019.11.27 NHN 포워드 발표내용 中]
“NHN의 무한한 가능성을 AI기술과 매칭해 사람과 세상을 연결하는 일상 속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려고 합니다. AI를 위한 프로젝트가 아니라, AI를 통해 만들어낼 수 있는 가치 있는 서비스에 대해 고민하고자 합니다.”
기술 그 자체에 대한 고민보다 사람이 어떻게 기술을 이용해 좀 더 편리한 삶을 살 수 있을지를 고민하기 위해 ‘인공지능(AI)’에 주목하겠다는 의미인데요,
일상 속 기술을 넘어 사람과 기술의 조화를 이루는 기업이 되는 것, NHN의 AI 연구 방향성입니다. 이를 위해 NHN은 이미지 비교분석, 자연어 처리, 음성인식 합성 등 서비스 각 분야에 적용 할 수 있는 AI를 꾸준히 연구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컴퓨터비전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IEEE CVPR’에서 개최하는 멀티포즈 트라이온(가상 옷 입히기)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인공지능 분야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세계적으로 알리고,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국내 대표 토종 바둑 AI로 잘 알려진 ‘한돌’을 개발하며, ‘이세돌 9단과의 은퇴대국’ 등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최근 NHN AI의 화두는, 자유대화 분야 연구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제2차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었구요, 이에 앞서 NHN은 한국어 음성인식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자유대화 분야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국내 노인, 소아 계층의 음성 대화, 외국어 발화 관련 DB나 학습 데이터 등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하고,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며 나중에 필요로 하는 곳에 활용되도록 기여한다는 계획인데요, 이렇게 모여진 데이터는 ‘AI hub’(한국정보화진흥원이 운영하는 AI 통합 플랫폼)에 오픈 되고, 이를 다양한 주체(회사, 학교 등등)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유대화 분야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NHN은 그동안 진행해온 인공지능과 자연어 처리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음성 대화 데이터를 수집해, 가공, 검수, 학습, 유효성 검사 관리를 위한 시스템 개발 등 일련의 과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데이터 수집 과정에 인공지능 스피커, 음성 기반 채팅 서비스 등 효율적인 방식을 도입하고, EBS 교육채널, NHN 에듀 교육서비스 채널 등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테스터 및 DB를 확충해 나간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렇게 모아지는 데이터들이 실제 응용에 효과가 있는지 다양한 응용 등을 통해 테스트를 해 나가는 한편, 함께 참여하고 있는 대학교 연구실을 통해서도 검증 과정을 병행해 나가며 데이터 품질 관리에도 노력할 계획입니다.
학습된 수많은 데이터가 번역기, 변환기에 적용된다면, 장애인이나 다문화가정, 노인 등에게 일어날 수 있는 특정한 상황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고, 향후 독거노인을 위한 말벗 스피커, 영유아·아동 대상의 발음 평가 및 한국어 학습 프로그램 개발, 건강이나 위험을 감지해 보호·신고하는 기기 등에도 AI가 적용된다면 일상 생활 곳곳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이해를 돕고자, NHN의 AI기술 연구를 총괄하고 있는 박근한 기술연구센터장님의 인터뷰 영상도 소개해 드립니다.
AI기술과 NHN의 연구 방향을 보다 쉽게 이해하실 수 있게, 아래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사람과 기술의 조화를 위한 고민’,
NHN은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AI기술 연구를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