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두레이, AI 에이전트 시대 속 ‘올인원’ 데이터로 협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홍주성 2026-05-22

지난 4월 28일,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올인원 AI 협업 도구 ‘Dooray!(두레이)’의 기자 간담회가 개최되었습니다.
2024년 10월 ‘Dooray! AI(두레이AI)’ 시연 간담회 이후 약 1년 반 만의 만남이었는데요. 당시에는 두레이가 제공하는 협업기능에 접목된 다양한 AI 기능들과 ChatGPT, Gemini, Claude 등 멀티 LLM 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자리였습니다.
그 때와 비교해 국내 산업계의 협업 툴 및 AI 활용이 더욱 성숙해진 만큼, 더 많은 기자님이 현장을 찾아주셔서 열띤 관심과 두레이의 대세감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Dooray! AI – Phase 2: 두레이 AI 에이전트

이번 간담회의 핵심 주제는 두레이 AI의 두 번째 페이즈인 ‘Dooray! AI Agent(두레이 AI 에이전트)’였습니다. AI 에이전트란 단순히 사용자의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목표 달성을 위해 능동적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생성형 AI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다양한 방법론이 쏟아지는 가운데, AI 에이전트는 차세대 패러다임을 견인할 핵심 기술로 주목받으며 전 세계적인 개발 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NHN두레이 역시 AI 에이전트의 잠재력을 협업 툴 안에서 극대화할 방법을 치열하게 고민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 해답이 바로 ‘데이터’에 있으며, ‘올인원’이라는 독보적인 강점을 가진 두레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AI 적용과 확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바탕은 데이터입니다.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구현할 때 그 가치는 수 배로 증폭됩니다.”
- NHN두레이 백창열 대표
두레이는 메일, 캘린더, 메신저, 프로젝트(업무, 드라이브, 위키) 등 협업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합니다. 이는 모든 개인 및 협업 데이터가 한곳에 응축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데이터가 파편화되지 않고 모여 있기에, AI 입장에서는 가장 효율적으로 학습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인 셈입니다. NHN두레이는 이러한 강점을 100% 활용한 ‘마이 에이전트’와 ‘프로젝트 에이전트’를 이번 간담회에서 전격 공개했습니다.
- 마이 에이전트(My Agent): 사용자의 모든 업무 데이터를 학습해 답변하고 직접 행동하는 ‘나만의 맞춤형 비서’입니다. 개인 업무, 위키, 메일, 캘린더 등 실제 데이터를 맥락에 맞게 이해합니다. 수많은 메일 중 우선순위가 높은 건을 선별하거나, 흩어져 있는 업무를 모아 효율적인 스케줄을 제안하는 등 실질적인 액션을 수행합니다. 서비스가 파편화되어 있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입니다.
- 프로젝트 에이전트(Project Agent): 특정 프로젝트 내에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협업 파트너’입니다. 방대한 양의 업무 데이터가 위키나 드라이브 등에 산재해 있어도 명령어 한 줄이면 원하는 정보를 찾고 분석합니다. “오늘 프로젝트 진행 현황 어때?”, “지연된 업무 리스트 뽑아줘”와 같은 요청만으로 마감 임박 건이나 주요 이슈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익스텐션 에이전트와 빌트인 에이전트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 익스텐션 에이전트(Extension Agent): ERP, MES 등 두레이와 연동되지 않은 기업 내부 시스템이나 DB를 파이썬 기반 SDK로 연결합니다. 인트라넷에 접속해 복잡한 절차를 거칠 필요 없이, 에이전트에게 요청하는 것만으로 휴가 신청, 연장근로 등록, 사내 임직원 검색 등의 작업을 즉시 처리할 수 있습니다.
- 빌트인 에이전트(Built-in Agent): 전자공시시스템(DART), 법무, 회계, 보안 등 전문 영역의 데이터를 학습한 ‘특화형 비서’입니다. 별도 개발 없이 즉시 도입이 가능하며 관련 컨설팅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특히 DART 특화 에이전트는 기업 정보 분석 내용을 PDF나 HWPX 파일로 바로 생성할 수 있어, 공공·행정 부문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날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장면은 AI 에이전트들이 멤버로서 메신저 대화방에 초대되어 서로 토론하는 모습이었습니다. ‘DART 공시 정보를 활용한 전문가 에이전트 기획’이라는 주제 아래, ‘사회자 봇’과 ‘고인물 기획자 봇’, ‘중견 기획자 봇’이 상호 소통하며 업무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은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는 AI 고도화 단계 중 가장 높은 수준인 ‘협업 단계’를 현실화한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익스텐션, 빌트인 에이전트는 일반 사용자 계정과 동일한 지위를 가집니다. 동료에게 메시지를 보내듯 1:1로 대화하거나 그룹 채널에 초대해 함께 협업할 수 있습니다."
- NHN두레이 백창열 대표
성장의 기록: 민간을 넘어 공공과 금융까지

이 날 두레이AI 에이전트 외에도 지난 2024년 간담회 이후 2년 동안 창출한 다양한 성과들도 공개했습니다.
우선 사업 전반으로, 지난 3년 간 매년 40% 매출이 증가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민간에 이어 공공, 금융까지 새로운 시장을 꾸준히 개척하며 창출한 결실이라고 할 수 있죠.
민간 기업 중 규모가 큰 ▲엔터프라이즈 영역의 경우, 국내 대표 온라인 교육 기업 ‘메가스터디교육’과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DY그룹’ 등 대형 고객사를 연이어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또 2분기 중으로 임플란트 대표기업 ‘오스템임플란트’에도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인 점을 밝혔습니다.
▲공공 영역에서는 현재까지 총 150여 개의 기관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기관 수 기준 압도적인 1위 사업자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2024년 국방부에 ‘국방이음’이라는 명칭으로 오픈한 두레이 서비스를 올 하반기 중 육·해·공군을 비롯한 전군 30만 명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프로젝트·메일·메신저 등 기본 협업 기능에 이어 ‘전자결재’까지 도입해 활용하는 기관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무엇보다 ▲금융 영역에서의 성과가 돋보였습니다. 금융업계는 다양한 보안 규제 등으로 인해 SaaS 진입이 어려운 황무지로 여겨지곤 했는데요. 지난 2024년 말 국내 협업툴 최초로 두레이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이후 공급을 본격화해 2년도 채 되지 않은 기간동안 25개 금융기관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단숨에 국내 금융 SaaS 시장 1위 사업자로 발돋움했습니다. 올해도 다수 금융기관의 신규도입을 앞두고 있고, 최근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 조치까지 실시되면서 2026년 금융 부문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7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두레이의 금융권 최초 도입 사례인 우리금융지주 ICT기획부 윤종필 과장님이 직접 참석해 도입 배경과 변화를 공유하며 현장의 생생함을 더했습니다.
"총 6개 협업툴 운영사가 협업툴 서비스 기능 평가에 지원했고 그 중 하나가 두레이였습니다. 협업에 필요한 모든 기능이 하나의 앱에 들어있다는 점, SaaS임에도 기능확장이 유연한 점, 합리적인 수준의 과금 체계였다는 점에서 두레이를 최종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많은 임직원들이 두레이 뿐 아니라 두레이AI도 금융 업무에 활용하고 있으며,
88%가 서비스가 만족스럽다고 답했습니다."
- 우리금융지주 윤종필 과장
우리금융그룹은 현재 우리금융지주, 우리투자증권을 비롯해 15개의 그룹사에 두레이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으며 그 선례를 바탕으로 DB손해보험, IBK기업은행을 비롯한 다수 금융기관들도 연이어 두레이를 선택했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금융권 내 클라우드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에 ‘2025 클라우드 산업대상’ 과기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현장 Q&A] NHN두레이가 그리는 미래

발표 세션 이후에는 NHN두레이 백창열 대표와 사업부 박형민 수석이 참여한 질의응답이 이어졌습니다. 두레이 AI 에이전트를 비롯해 사업 목표,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로 인한 기대감, 보안 등 다양한 화두가 오가는 현장이었습니다.
Q. 두레이AI의 여러 기능 중 가장 자신있게 추천하는 기능이 있다면 무엇인지? A. ‘위키 챗봇’이다. 위키에 쌓인 데이터를 활용해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고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기능 중 하나다. 이어지는 페이즈 2에서는 두레이 내부 데이터에 국한되지 않고 고객사까지 연결하는 '익스텐션 에이전트'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두 가지 기능을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다.
Q. 향후 두레이가 가장 집중적으로 공략할 사업영역과 올해 사업목표에 대해 알려달라. A. 두 가지인데 서비스 측면에서는 두레이 AI 에이전트에 집중하고자 한다. 단순한 생성형 AI를 넘어, 고객이 실무에서 두레이 AI 에이전트를 실제로 잘 활용하게 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사가 두레이를 도입하도록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고객은 금융권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제1금융권을 포함해 10개 이상의 고객사와 영업을 진행 중이며, 기존 협상 건의 최종 계약 체결과 신규 고객사 추가 확보를 병행하고 있다. 공공 부문에서는 대구국가정보관리원 행정망 영역에 진입할 예정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중심인 행정망 시장에서 두레이는 후발주자이지만, EQ(입찰자격요건) 등을 갖춰 영업에 집중하는 것이 큰 목표다.
Q. 금융권이 외부 SaaS를 도입시 필요한 망분리 규제가 본격적으로 완화되고 있다. 이같은 변화가 두레이의 사업기회에 미칠 영향과 향후 금융권 공략 전략은 어떻게 되는지? A. 지난 4월 20일 자로 관련 규제가 완화되었다. 기존에는 혁신금융 인가를 받아야만 서비스 도입이 가능했으나, 이제는 해당 절차가 생략되었다. 인가 획득 자체가 어렵지는 않았으나 승인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문제였는데, 이 허들이 사라진 것이다. 물론 보안 요건에 대한 금융보안원의 관리가 소홀해진 것은 아니다. 다만 기존의 사전 심사 방식에서, 기업이 자율적으로 평가하고 보고하는 체계로 전환되었다. 두레이는 이미 높은 수준의 보안 기준을 준수하고 있어 시간 지체에 대한 부담이 완전히 해소되었다. 금융사 보안팀과 직접 소통하며 협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만큼, 지금이 서비스 확장을 위한 더 좋은 기회라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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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를 마무리하며 많은 기자가 NHN두레이의 명확한 전략과 실행력에 깊은 공감을 표했습니다.
올인원의 강점을 바탕으로 공공과 금융 시장을 석권한 NHN두레이는 이제 AI 에이전트를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NHN두레이는 까다로운 보안 요구를 충족하는 신뢰도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든 기업과 기관이 AI 시대 속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최상의 협업 환경을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