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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고글

세상에서 가장 쉬운 클라우드, AppPaaS

장성문 2024-05-31

기업A는 임직원 50명 규모의 IT기업입니다. 최근 이 기업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신개념 IT 솔루션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기업A는 간단한 정적 웹 페이지를 운영할 수 있는 구축형 개발 환경에서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기획 중인 신규 솔루션의 요구 사항과 맞지 않아 고도화된 개발 인프라가 필요했고, 최신 IT 트렌드에 맞춰 개발 환경을 재구성하고자 클라우드를 도입해 개발을 진행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도입을 준비하던 중 몇 가지 난관에 직면하게 됩니다.

첫 째로 기획, 디자인, 개발 등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조직은 구성되어 있지만, 클라우드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팀도, 직원도 없었다는 점.

둘 째는 아키텍처 설계, OS 및 프레임워크 환경 설정, 빌드/배포 파이프라인 구축, 네트워크 보안 정책, 사용자 권한 설정 등 클라우드에 익숙하지 않은 기업 A에 생소한 요소들이 너무 많았다는 점입니다. 

개발자들은 이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어 보지만 클라우드 도입도, 운영도 무엇 하나 쉽지 않아 막막합니다. 그러다가 몇 번의 클릭만으로 클라우드를 구축해준다는 AppPaaS를 알게 됩니다.


이렇게 장점 많은 클라우드, 왜 도입 안하는가


클라우드는 적시성, 확장성, 유연성, 경제성 등 다양한 장점들로 업계를 망라한 모든 영역에 도입되어 혁신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은 연평균 16.9% 수준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구축형 혹은 레거시 컴퓨팅 자원만을 통해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의 비중은 나날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제 ‘클라우드’는 IT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익히 들어 봤을 정도로 일반적인 개념이 되었죠.
 
 하지만 이미 전 산업에서 입증된 클라우드의 다양한 이점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기업들은 클라우드 기술의 생소함과 전문 지식 부족으로 도입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도입을 하더라도 운영의 장벽에 부딪혀 기대했던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들도 많구요. 특히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 교육기관 등에는 이러한 장벽들이 더욱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클라우드 운영 전문 기업 NHN엔터프라이즈는 고민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을까?’ 

그 고민 끝에 AppPaaS(Application Platform as a Service)가 탄생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클라우드 AppPaaS!

AppPaaS는 클라우드의 전문 역량 및 지식이 없어도 쉽게 서비스를 배포하고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하에 애플리케이션의 [개발-빌드-배포-운영] 절차들을 표준화해 활용을 간소화했으며 애플리케이션 소스만 있다면 바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개발에 착수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클라우드의 이점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실행하는 소프트웨어 접근 방식
 
 
그럼 기업A는 AppPaaS를 통해 어떠한 절차로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었을까요?
 


 Step 1. 개발 환경 연동

그동안 기업 A는 GitHub을 통해 코드를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GitHub는 개발 코드의 제작, 보관, 운영 및 공유 기능을 제공해 전세계 대부분의 개발자들이 이용하는 플랫폼입니다. GitHub 계정을 연동한 후 AppPaaS 접근 권한을 승인하는 것만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발팀은 복잡한 과정 없이 자사 개발 코드 및 소스가 보관된 가상 저장소인 ‘리포지토리’를 AppPaaS와 연동했습니다.
 


 Step 2. 개발 환경 선택, 자동 환경 세팅


AppPaaS_콘솔_오버뷰. 사용자가 원하는 프레임워크 또는 DB를 선택하는 화면으로 대상 카드 선택 시 코드실행 및 설정 화면으로 이동된다.


AppPaaS는 범용성을 갖춘 다양한 운영체제와 프레임워크들을 제공해 각 기업에 최적화된 개발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신규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사양, 프레임워크, 개발 언어 및 버전, 배포를 원하는 리포지토리를 차례로 선택하면 됩니다.

선택한 옵션에 따라 빌드 및 시작 명령어가 자동으로 설정되므로, 기업 A의 개발팀은 인프라 환경 설정을 위해 별도로 조작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AppPaaS는 개인 소유뿐만 아니라 조직 소유, 혹은 공유된 리포지토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여러 GitHub 계정을 일일이 연동하는 번거로움 없이 하나의 계정을 통해 다수의 리포지토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 AppPaaS는 서비스를 구성하는 기능(가입, 결제, 게시판 등등)별로 개발, 관리할 수 있는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를 지원해 기능 단위의 테스트 및 운영이 가능합니다. 향후 기능 개선 혹은 확장이 필요한 부분만 따로 고도화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기업A 개발팀은 이러한 기능들을 적극 활용하면서 인프라 환경 구축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AppPaaS_콘솔_코드실행_설정. 선택한 프레임워크 및 DB에 따른 환경설정을 할 수 있다. 코드 실행을 하면 빌드/배포 상세 페이지로 이동된다.


Step 3. 코드 실행 & 즉시 공개


기업 A 개발자들은 프레임워크와 언어/버전을 선택하고, 리포지토리를 선택하는 것으로 클라우드 구축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트명과 서비스명을 입력한 후 코드를 실행했는데요. AppPaaS는 그 즉시 코드를 빌드하고 배포하는 동시에 자동으로 서버를 생성하기 시작했습니다. 몇 분도 채 지나지 않아 기업A의 개발자들은 브라우저에서 배포된 샘플 코드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AppPaaS_콘솔_서비스상세. 코드 실행 시 해당 페이지로 이동되며 로그를 통해 정상적으로 빌드/배포가 진행되는 지 확인할 수 있다.


이렇듯, A기업은 AppPaaS를 통해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습니다.
 

클라우드 운영도 손쉽게 AppPaaS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게 되면 즉시 외부에서 접근 가능한 도메인이 제공되고 *SSL이 적용됩니다.

*SSL: 컴퓨터 네트워크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하기 위한 암호화 프로토콜

또 기업A가 세팅한 *Git Branch 전략에 따라 구성된 빌드/배포 파이프라인이 자동으로 작동하게 됩니다. 상황에 따라 수동으로도 빌드/배포를 할 수도 있습니다. 
 
*Git Branch 전략: 여러 개발자가 하나의 저장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구성한 작업 흐름 


 AppPaaS는 버전 업데이트를 위해 코드 업데이트 및 빌드/배포를 진행하던 중 오류가 발생하면 기존 버전으로 즉시 복구할 수 있어 서비스를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운영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로그도 웹화면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AppPaaS를 통해 기업 A는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작업을 모두 AppPaaS로 소화하고 신규 솔루션의 콘텐츠 및 기능 개발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기업 A는 안정적인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양질의 솔루션을 출시해 많은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AppPaaS로 쉬워진 클라우드, 더 쉬워진다


 NHN엔터프라이즈는 지난 4월부터 AppPaaS의 베타 버전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전환을 꿈꾸는 기업들이 AppPaaS를 무료로 사용해보며 직접 편의성과 혁신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죠.

‘세상에서 가장 쉬운 클라우드’라는 모토의 AppPaaS는 더욱 쉽게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개발하며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싶지만 각종 진입 장벽으로 고민하는 모든 기업이 AppPaaS를 통해 쉽게 클라우드를 도입해 사업에 혁신을 일으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AppPaas 홈페이지 바로가기


<끝>



장성문 NHN엔터프라이즈 기획파트

AppPaaS 기획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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