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스토리

[한게임 20주년_01] 성장의 히스토리를 찾아서

2020.08.20

한게임이 스무살 생일을 맞았습니다. 성년을 맞은 한게임의 역사, 그리고 성장 스토리를 함께 찾아볼까요?

■ 한게임 20주년, 대한민국 온라인 게임포털의 시작

국내최초 온라인 게임포털의 역사를 시작했던 ‘한게임’이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1999년 즈음에는 온라인 환경도 그렇게 좋지 못할뿐더러 변변한 게임 포털 사이트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온라인 게임포털 ‘한게임’의 시작은 그야말로 게이머들에겐 일종의 센세이션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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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초기 한게임 홈페이지 모습

서비스 시작 5개월만에 회원 수 300만명을 확보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 같은 성공의 흐름에 편승해 분할 전 NHN이 한게임 커뮤니케이션을 합병하면서 네이버와 한 배를 타게 되는 변화를 맞이하기도 합니다.

■ 최초의 국민게임 ‘테트리스’ 신화

한게임은 PC 포커게임과 고스톱, 그리고 당시 엄청나게 유행했던 테트리스와 헥사까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보드 게임위주로 구성, 서비스 1년만에 회원 1천만명, 동시접속자수 12만명을 돌파, 국내 최대 인터넷 게임 사이트로 승승장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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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테트리스 게임화면

특히 테트리스는 아케이드 게임의 인기와 더불어 국민게임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습니다. 테트리스는 러시아의 알렉세이 파지트노프가 처음 디자인하고 프로그래밍한 게임으로 1984년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1980년, 1990년대 오락실에서 특히 많은 인기를 얻은 테트리스는 인터넷이 보편화된 이후 온라인 게임과 무선 휴대폰 게임으로 그 인기를 이어갔으며, PC용 테트리스는 유일하게 한게임이 2008년 독점 계약을 맺었습니다.

멜로디와 배경 음악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지금도 그 시절의 ‘테트리스’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어떻게 보면 남자들의 전유물이었던 오락실에 여성들을 끌어들이기 본격적으로 끌어들인 첫 작품이자, 국내 게임 트렌드를 확 바꿔버린 작품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는 게임입니다.

이 같은 뜨거운 열기는 2008년 출시 이후 그대로 이어져, 서비스 첫날 15시간만에 이용자수 22만명을 기록해 대박을 예감케 했으며, 오픈 한 달 만에 일일 이용자수 50만명, 누적 게임 이용자수 320만명을 돌파하며 국민게임의 신화가 탄생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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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최초의 게임 오픈 마켓 ‘아이두게임’

■ ‘아이두게임’, ‘한자마루’, ‘키즈바둑’, ‘에코프렌즈’ 등 ‘게임 체인저’로서의 한게임

한게임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한국 게임 역사에 많은 반향을 불러왔습니다. 특히 2009년 선보인 국내 최초 게임 오픈마켓 ‘아이두게임(iDoGame)’은 누구나 원하는 게임을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을 지향했습니다.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지식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통합된 개발 환경인 ‘게임오븐’을 제공했고, 기발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게임 개발력을 갖추고도 서비스 기회를 찾지 못하는 개발자들과 중소 게임 개발자들에게 ‘열린 서비스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한국 게임산업이 활성화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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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한자 학습 게임 ‘한자마루’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하죠? 한게임은 미래 꿈나무들을 위한 교육용 게임 개발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바로 ‘한자마루’라는 신개념 한자 학습 게임인데요. ‘한자마루’는 2D 횡스크롤 온라인게임(MORPG)과 교재를 통한 한자 학습이 결합된 온오프라인 연동 에듀테인먼트 서비스로, 당시 학부모님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전국 230여개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에도 참여, 기능성 게임을 통해 교육을 실시하는 긍정적 사례로 자리매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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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한게임 ‘키즈바둑’ 홈페이지

업계 어린이 바둑 교육 시작에 앞장선 곳도 바로 한게임입니다. 한게임은 어린이 대상 온라인 바둑 교육 프로그램인 ‘키즈바둑’을 통해 바둑교육 대중화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키즈바둑’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유명 바둑 프로기사와 온라인 바둑 강의 및 1:1 지도 대국 서비스를 비롯,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이용한 체계적인 맞춤 강의를 진행했고, 단순히 바둑 훈련뿐만 아니라 바둑의 역사부터 예절, 대국방법, 기본용어 등을 동영상 만화로 구성, 어린이들이 보다 재미있게 바둑을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이 외에도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개발한 친환경 게임 ‘에코프렌즈’ 등 여러 기능성 게임들을 개발, 한국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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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친환경 게임 ‘에코프렌즈’

■ ‘C9’, ‘테라’, ‘에오스’, ‘크리티카’ 등 대작 PC온라인 게임 퍼블리싱의 역사

한게임은 ‘C9’과 ‘테라’ 등 대작 온라인 게임 서비스에 대한 도전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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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테라(2011년 게임대상)와 C9(2009년 게임대상)

먼저 NHN게임즈가 2006년부터 3년동안 개발한 ‘C9’은 ‘200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과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부문상까지 4개부문을 석권하며 왕자의 자리에 오르며 게임포털 ‘한게임’의 명성을 드높였습니다.

‘C9’의 성공은 다시한번 대작 MMORPG ‘테라’로 그대로 전이되어 ‘테라’ 역시 ‘2011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은 물론 게임그래픽, 게임캐릭터, 기술창작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쾌거를 차지했습니다.

이후에도 ‘던전스트라이커’, ‘크리티카’, ‘에오스’, ‘데빌리언’ 등 수 많은 인기 PC 온라인 게임들을 선보이며, ‘퍼블리싱 명가(名家)’의 자존심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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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온라인 게임 4인방 (던전스트라이커-크리티카-에오스-데빌리언)

■ ‘글로벌 원빌드’로 모바일 올인!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부문 눈부신 성장

2010년대 후반, 한게임은 ‘모바일’로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게임사업 구조를 ‘모바일’로 전면적으로 개편하게 됩니다. 이른 바 ‘글로벌 원빌드(Global OneBuild)’ 전략으로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동시 출시, 동시 업데이트가 가능해져, 전 세계 게이머들이 동일한 환경에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진 것이죠.

픽셀 아트가 인상적인 ‘크루세이더 퀘스트’와 삼국지 기반의 ‘킹덤스토리’ 등 모두 글로벌 원빌드 전략으로 탄생, 한게임의 대표 모바일 게임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본 법인을 중심으로 한 해외 게임의 선전도 두드러집니다. NHN플레이아트는 모바일 게임 개발을 주력으로 하며, 일본에서 특히 독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2000년 설립 이후 꾸준히 쌓아온 개발력과 게임 시장에 대한 노하우로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2014년 1월 출시), ‘요괴워치 뿌니뿌니’(2015년 10월 출시), ‘컴파스’(2016년 12월 출시) 등 출시하는 게임마다 연이어 일본 이용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죠.

특히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는 2014년 일본에 출시되어 만 5년 이상 애플 앱스토어 매출 10위권을 유지하는 등 오랜 기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2017년 4월에는 매출 1조원을 돌파했는데, 단일 게임으로 매출 1조원을 넘긴 사례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도 손꼽힐 만큼 의미있는 성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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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라인디즈니 쯔무쯔무’와 ‘컴파스’

■ 기술기업으로 도약하는 NHN, 한게임의 청사진

2019년 4월, NHN엔터테인먼트는 NHN으로 사명을 바꾸고 IT기술기업으로 새출발을 선언했습니다. 한국 IT 산업의 부흥을 이끈 ‘NHN’의 명맥을 잇고, 일류 IT 기술기업으로 도약을 만천하에 알린 것이죠.

한게임이 나아가야할 방향 역시 이런 흐름과 궤를 같이 합니다. ‘게임’과 ‘기술’이 융합된 콘텐츠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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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이세돌 9단 은퇴기념 대국에서 최종 승리한 바둑AI ‘한돌’, 중신증권배 3위 수상(우측)

대표적으로, 바둑 AI ‘한돌(HanDol)’이 있습니다. ‘한돌’은 2017년 12월 선보인 순수 토종 바둑 AI입니다. 2019년 1월 신민준· 이동훈·김지석·박정환·신진서 9단과의 릴레이 대국인 ‘프로기사 TOP5 vs 한돌 빅매치’를 펼쳐 전승을 기록했고, 8월에는 세계 AI 바둑대회인 ‘2019 중신증권배 세계 인공지능(AI) 바둑대회’에 첫 출전, 3위 수상의 쾌거를 이뤘습니다.

또한, 세기의 대결로 불린 이세돌9단의 은퇴기념 대국에서 2승 1패로 승리, 토종 바둑 AI의 자존심을 살린 바 있습니다.

■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 ‘용비불패M’,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까지 기대되는 2020년 하반기

한게임은 다양한 신작들을 선보이며 이용자들과 만날 계획입니다.

먼저 가장 기대를 갖고 있는 작품은 모바일 FPS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입니다. 이는 글로벌 5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크리티컬 스트라이크’의 후속이자 아시아판 버전으로, NHN이 핀란드 개발사 크리티컬 포스에 50억원을 투자할 만큼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만화를 기반으로 한 ‘용비불패M’도 기대주로 불러도 손색이 없습니다. 1996년에 발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며, 2019년 웹툰으로도 재탄생할 만큼 꾸준한 팬덤이 특징이죠. 지난 7월 말 정식 출시를 위한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유저 분들이 꽤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 밖에도 제도권 내로 들어온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그리고 아시아 시장을 타겟으로 한 배틀로열 방식의 신작 등 여러 기대작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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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모바일 FPS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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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인기 만화를 소재로한 기대작 ‘용비볼패M’

한게임 20주년, 사람으로 치면 이제 성년이 됩니다.

한 사람에게 ‘스무살’이란 시기가 주는 의미가 크듯, 성년을 맞이한 ‘한게임’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출발 선상에 섰습니다.

‘즐거운 쉼표, Go 한게임’이라는 슬로건처럼 대약진의 ‘퀀텀점프’를 위해 잠시마나 즐거운 쉼표를 찍고, 새로운 도약 위한 예열 과정에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20년이 ‘한게임’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고 하면, 앞으로의 20년 아니 200년은 게임 시장의 판도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되는 역사적인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