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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된 NHN빅풋, 글로벌 P&E 게임사로 도약!

NHN 스토리 · 2022-02-21 15:09:41.862

 

놀이하는 인간을 뜻하는 ‘호모 루덴스(Homo Ludens)’는 네덜란드 역사가이자 문화학자인 요한 호이징하가 제안한 개념인데요. 그는 1938년에 출간한 ‘호모 루덴스’라는 책에서 ‘인간이나 동물에게 다 같이 적용할 수 있으면서도 생각하는 것(호모 사피엔스)나 만드는 것(호모 파베르)만큼 중요한 제3의 기능이 바로 놀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디지털화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사람들은 요한 호이징하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노는 법을 끊임없이 탐구했습니다.  디지털 시대 속에서 탄생한 대표적인 놀이는 당연히 ‘게임’ 아닐까요?

NHN은 국내 최초의 게임 포털 사이트 ‘한게임’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대한민국의 게임 시대를 열었습니다. 20년이 넘는 오랜 기간동안 웹보드게임에서 시작해 캐쥬얼 게임, 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고 운영해왔습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던 시기에는 모바일 게임 분야에 뛰어들어 성공적으로 사업을 개진했지요.

 

 

하나로 통합된 NHN BIGFOOT

 

 

2022년 2월, NHN의 게임은 블록체인 기술 도입으로 급변하는 게임산업의 흐름에 발맞춰 또 한 번의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NHN에 속한 세 개 게임사가 통합된 ‘NHN Bigfoot(NHN빅풋)’으로의 출발을 알린 건데요. NHN빅풋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고 포털을 운영해 온 오랜 노하우를 발휘해 글로벌 P&E (Play & Earn) 게임회사로의 도약한다는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NHN빅풋은 지난 7일 V10 Live NHN BIGFOOT 사내 간담회를 열고 하나로 통합된 NHN빅풋이 준비하고 있는 것들과 P&E 개념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임직원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NHN빅풋이 앞으로 어떠한 게임으로 여러분의 일상을 채워 나갈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 현장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온라인으로 진행된 V10 Live NHN BIGFOOT

V10 Live NHN BIGFOOT 사내 간담회 촬영 현장

 

이번 사내 간담회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부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라이브 방송 촬영이 진행된 NHN의 사옥 플레이뮤지엄 ‘WE! PLACE’에는 행사에 필요한 최소의 인원이 함께 해 사내 간담회를 준비했습니다.

 

게임미디어콘텐츠팀 고인규 선임

 

유명 프로게이머로 활동하셨던 게임미디어콘텐츠팀의 고인규 선임이 사내 간담회의 사회를 맡았습니다. 프로 사회자 못지 않은 발성과 입담으로 행사를 매끄럽게 진행했죠.

 

발표 중인 NHN빅풋 김상호 대표

 

가장 먼저 첫 연사로 나선 NHN빅풋의 오랜 수장, 김상호 대표는 NHN빅풋의 통합 배경과 앞으로의 목표 및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하나가 된 NHN RPG, NHN Pixelcube, NHN Bigfoot

 

NHN에는 웹보드 게임과 스포츠 시뮬레이션을 서비스했던 NHN Bigfoot(NHN빅풋), 모바일 캐쥬얼 게임의 명가 NHN Pixelcube(NHN픽셀큐브), RPG와 FPS 게임 개발을 담당하던 NHN RPG(NHN알피지) 등의 게임 법인이 있었는데요. 김상호 대표는 ‘각 법인이 갖춘 다양한 장르의 역량과 노하우를 결합해 글로벌 P&E 시장에서 게임 사업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통해 통합 배경을 밝혔습니다. 세 법인이 합쳐지면서 NHN빅풋은 연 매출 1,000억 원, 직원 300여명에 이르는 중견 게임사의 외형을 갖추었고, 일본의 모바일 게임 전문 회사인 NHN플레이아트와 NHN 게임 사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글로벌 P&E 게임전문제작사로의 도약을 선포하는 김상호 대표

 

김상호 대표는 NHN빅풋을 통해 이뤄 나갈 네 개의 큰 목표를 공유했습니다. ▲모바일 웹보드 시장에서의 압도적 1위 달성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에서의 유효한 성과 창출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한 Match 3 Puzzle의 글로벌 확장 ▲P&E 게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 마련 및 성과 창출이 주된 내용이었죠.

특히 P&E 게임 제작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가 많은 이목을 끌었습니다. 최근 등장한 P2E(Play to Earn)는 게임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는 개념으로 게임성보다는 재화 획득이라는 경제적 가치에 주목한 형태인데요. NHN이 추구하는 P&E(Play & Earn)는 게임 콘텐츠 개발과 플레이 환경 구축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게임 내 재화를 블록체인 환경에서 유저들이 직접 소유하고 가치를 창출하게끔 만들어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개념입니다. 쉽게 말해 돈을 벌기 위해 일하듯 게임을 하는 방식이 아니라, 재미있는 게임에 즐거움을 더하는 수단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이라는 것이죠.

 

■ NHN빅풋이 준비 중인 다채로운 게임 라인업!

NHN빅풋은 올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인데요. 김상호 대표의 발표에 이어 각 게임 개발을 담당하는 PD들이 등장해 준비 중인 게임 라인업을 소개했습니다. 어떤 게임이 있는지 살짝 엿보도록 해요.

 

1) 위믹스 스포츠(WEMIX Sports)

모바일웹보드게임 제작실에서 준비하고 있는 위믹스 스포츠는 실제로 이뤄지고 있는 스포츠 게임의 승부를 예측하고 코인을 획득하는 P&E 게임입니다. NHN이 승부예측 게임을 제작 및 운영해나간 경험과 오랜 기간 축적한 웹보드 운영노하우를 활용한 경쟁력으로 빠르게 시장을 진입해 선점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위메이드사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와 손잡고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2) 더블에이 포커(AA Poker)

모바일웹보드게임 제작실은 포커 게임인 ‘더블에이 포커’도 준비 중입니다. 실제 국제 규격 홀덤 규칙 룰을 게임에 반영하고, 그래픽을 고도화하는 등 실감나는 포커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여 통해 시장을 공략한다는 포부인데요. 게임 내에 P&E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유저들에게 지속 가능한 보상을 지급해주는 체계를 구축 중이라고 합니다.

 

 

3) SLOT MARBLE(슬롯마블)

 

NSC 제작실에서 준비 중인 ‘슬롯마블’은 슬롯 기반의 온라인 소셜 카지노 게임으로 게임 내에서 유저들과의 소통할 수 있는 메타버스 기능과 P&E 시스템을 통해 장르적 재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통해 게임 토큰을 벌고, 카지노 월드에서 유저들과의 아이템 거래로 자신만의 월드를 구축할 수 있다는 특징이 큰 매력인 게임입니다.

 

 

4) 글로벌 캐주얼 게임

 

 

캐주얼게임 제작실은 세 개의 블록을 맞춰 터뜨려 점수를 얻는 ‘Match 3 Puzzle’ 장르의 게임을 기획했습니다.  NHN은 그동안 국내를 비롯한 일본 등의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Match 3 Puzzle 게임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바 있고, 지금까지도 많은 게임이 앱 시장 내 매출 상위권에 위치해 있는데요. 이러한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공용 퍼즐 엔진 SUSEMI(Sturdy User-friendly Swift Extensible Match puzzle Interface library)를 활용해 게임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P&E 시스템도 적용 방식도 고민 중이라고 하네요.

 

 

5) 우파루 NFT

한 때 게이머들 사이에서 ‘갓겜’으로 불렸던 ‘우파루마운틴’ 기억하시나요? ‘우파루’라는 생명체를 소환해서 레벨을 올리고 다른 우파루를 소환해 육성하는 방식의 게임이었는데요. 게임사업실은 NFT 시스템을 탑재해 재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플레이어가 소유한 우파루를 본인의 고유 자산으로 인정해주는 시스템이 도입된다고 하네요. 다양한 드래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RPG ‘드래곤 빌리지’를 운영하는 하이브로와 협력해 더욱 풍성한 게임 세계관을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6) 건즈업 모바일(Guns Up! Mobile)

‘건즈업 모바일’은 다양한 병력과 아이템을 동원해 자신의 기지를 방어하고 상대방의 기지를 점령해 승리하는 것이 주 목표인 캐주얼 전략 모바일 게임입니다. 게임사업실은 기존에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및 PC용으로 출시되었던 ‘건즈업’을 모바일로 이식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는데요. 대형 글로벌 게임사인 발키리 엔터테인먼트와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손잡고 기존 ‘건즈업’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좀비 모드’, ‘프리즌 브레이크 모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7) Project NOW (프로젝트 나우)

 

 

NOW 제작실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 나우’는 3인칭 오픈월드 좀비🧟‍♀️🧟‍♂️ 서바이벌 RPG입니다. 언리얼 엔진 4를 활용해 높은 그래픽 비주얼을 갖추었고 오픈월드 장르 특성을 활용해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인데요. 프로젝트 나우에는 P&E 시스템이 도입되어 앞서 강조했던 대로 게임성에 가장 많은 공을 들여 제작해 유저에게 장기 플레이보상으로 NFT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한창 개발이 진행 중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업데이트 사항들이 예정되어 있다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NHN빅풋을 향한 뜨거운 응원의 목소리

 

 

(왼쪽부터) 게임사업전략실 김정재 이사, 모바일웹보드제작실 최영두PD, 캐주얼 게임 제작실 이승민PD, NHN빅풋 김상호 대표, NSC제작실 정영훈PD, 게임사업실 정중재 실장, NOW 제작실 김동선PD

 

김상호 대표를 비롯 스튜디오 PD들의 발표가 끝나고 Q&A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NHN임직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죠. 궁금증이 많은 임직원들은 앞다투어 응원 메시지와 함께 궁금한 질문을 올렸고 고인규 선임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풍성한 답변이 채워졌습니다. 게임사업전략실의 김정재 이사도 자리에 함께해 보다 다채로운 답변을 들을 수 있었죠.

 

(좌) 실시간 유튜브 채팅 (우) V10 왓츠업 공지문 댓글

 

NHN과 NHN빅풋 임직원을 포함해 14개의 그룹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V10 빅풋 사내 간담회는 매우 뜨거운 호응 속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행사 전부터 NHN의 사내 인트라넷 ‘왓츠업’에 올라온 V10 사내 간담회 개최 공지문에는 NHN빅풋의 통합을 축하하는 응원의 댓글이 무려 800개 넘게 달렸으며, 행사 당일에는 1,300여회의 재생횟수를 기록했습니다. 1시간 반 넘게 진행된 행사였음에도 대부분의 임직원들이 도중 이탈하지 않고 끝까지 시청하는 등 열띤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 국내 최초 포털 ‘한게임’으로 시작, 글로벌 P&E 게임사로의 비상

이번 V10 Live NHN빅풋 사내 간담회는 NHN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NHN빅풋 통합 취지와 배경을 설명하고 신규 프로젝트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습니다. 사내 간담회로 진행되었지만 임직원들은 물론 언론에서도 주목해 다양한 매체에서 100개 이상의 기사가 게재되는 등 관심이 뜨거웠죠.  P&E, P2E가 게임 업계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P&E 게임 시장 리딩’이라는 목표로 새롭게 출범한 NHN빅풋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죠.

요한 호이징하의 말처럼 인류는 놀이와 함께 했고, 지금도 함께 해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무언가를 만들고, 일을 하는 것만큼이나 놀이의 기능과 효능은 인류에게 꼭 필요한 행위인데요.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게임이 현대인의 반려 놀이로 부상한 이후 NHN은 게임 업계의 트렌드에 맞춰 끊임없이 변화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0여년 전 한게임은 국내 최초의 게임 포털로서 처음 PC게임을 접하는 유저들에게 다양한 온라인 게임을 제공했습니다. 2022년 현재 NHN빅풋이 블록체인, NFT 기술을 활용하는 글로벌 P&E 게임사로서 전세계인들의 일상에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중요한 위치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홍주성 홍보실

게임을 담당하는 홍보실 막내입니다. 귀염둥이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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