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테크

내 아이디어, ‘특허’가 되다!

2020.03.24

4차산업시대에 지식재산의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지식재산권과 같은 무형자산이 기업가치 비중의 80%를 상회한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잘 만든 특허 하나가 기업 전체를 지탱하기도 하고, 잘 지킨 특허 하나가 회사의 미래를 보장하는 두둑한 지갑이 될 수 있으니, 당연한 이치겠죠?

NHN도 약 6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특허의 비중은 약 40%에 달합니다. 게임사업 부문만 보면, 국내 게임업계의 1위 특허 부자라 할 수 있습니다.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보유 특허에 대한 권리 확립과 보호를 넘어 신규 특허 발굴과 장려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NHN의 특허 출원 독려 사내 프로그램 ‘특허위크’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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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시작된 ‘특허위크’는 매년 직원들의 톡톡 뛰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예비 특허 기술”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사내외 평가 시스템을 걸쳐 실제 특허 출원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사내 행사인 특허위크를 통해 시작된 특허 출원이지만, 이를 통해 정말 탁월한 특허가 탄생할 수 있답니다.

매년 특허위크 마다 40건 이상의 아이디어가 접수되고, 5~7개 정도의 아이디어가 선정됩니다. NHN의 사업분야가 다양한 만큼, 게임, 결제, 교통 & 음원 서비스, 딥러닝, 블록체인, 메신저 등 다양한 분야의 직무 발명이 공모됩니다. 대표적으로 [결제정보와 연동되는 배송정보를 이용한 캘린더UI]가 2019년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공모된 아이디어는 기술적 가치, 특허성 평가, 실제 특허 실현 가능 여부 등을 고려한 사내·외 평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때 객관적인 검토를 위해 외부 특허 법인이 직접 평가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평가가 완료된 우수 아이디어는 최종관문인 임직원 투표를 거쳐 선정작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특허위크의 수상자에겐 소정의 상금과 함께 큐브 모양의 상패도 수여됩니다. 물론 출원이 완료되면 직무발명 보상금도 지급됩니다. 얼마나 받을 수 있나?가 중요하겠지만, 이건 출원된 특허의 기술적 가치나 사업 활용도에 따라 제 각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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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위크 ‘EXCLUSIVE IDEA AWARD’ 수상자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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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패를 연결했을 때 모습

실제로 이러한 사내 제도를 활용해 많은 특허를 출원, 보유하고 있는 임직원이 있습니다. 게임사업부문의 임철재 책임은 국내외를 합쳐 무려 80건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고, 매년 특허위크에도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는 기술 인재입니다.

NHN의 특허 대부분이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국 바둑 AI의 선두주자인 ‘한돌AI’에는 무려 7개가 넘는 딥러닝 기술이 특허로 출원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특허 출원이 완료된 기술은 다양한 관점의 특허 포트폴리오로 관리되며, 관련 사업에 대한 서포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 ‘한돌AI’에 활용된 특허

- 딥러닝 기반의 바둑 게임 서비스 방법 및 그 장치 ▶ 바둑판의 형세판단 학습 모델

- 딥러닝 기반의 바둑 게임 서비스 제공 방법 및 장치 ▶배가 없는 상황에서 의미 없는 수를 두지 않도록 보완하는 방법

- 딥러닝을 기반으로 하는 바둑 게임 서비스 방법 및 그 장치 ▶ 바둑 AI 프로그램에 기풍을 적용하는 방법

- 딥러닝 기반의 바둑 게임 서비스 방법 및 그 장치 ▶ 덤 조절을 위한 네트워크 추가 사용

- 딥러닝 기반의 바둑 게임 서비스 방법 및 그 장치 ▶ SL policy network의 성능 향상을 위한 network 구조 개선 방법

- 딥러닝 기반의 바둑 게임 서비스 방법 및 그 장치 ▶ 효율적인 착수 시간관리 방법

- 딥러닝에 기초하여 바둑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 및 장치 ▶ 국가별 바둑 룰 차이로 인한 헛수 회피 기법

좋은 특허가 나오기 위해서는 많은 아이디어가 발명되는 양적인 성장이 뒷받침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많은 아이디어가 지속적으로 공유되고, 연구 개발되어야 정말 좋은 기술, 즉 질적인 성장도 더 탄탄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특허위크 기간에 접수된 아이디어 중 등록된 특허가 우리 회사 1년 출원 특허의 약 20% 이상을 차지합니다.

특허위크를 담당하고 있는 박명헌 IP전략팀장은 “특허 출원의 당사자가 된 직원은 이후에도 추가적인 아이디어도 많이 제공하는 등 특허 출원에 적극적”이라며, “직원 개개인이 갖게 된 특허에 대한 관심, 경험과 노하우는 좋은 특허를 발굴하는 자양분이 될 것” 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