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기업이 단일 클라우드만 이용하는 시대는 지난 것으로 보입니다. 

Flexera가 발행한 2023 클라우드 현황 보고서는 조직의 72%가 퍼블릭 클라우드(Public Cloud)와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를 함께 이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를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만 단독으로 이용하는 비율을 포함하면 조직의 76%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보다는 우리에게 덜 익숙한 개념인데요. 

특징과 활용 방법, 나아가 NHN Cloud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어떤 형태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 정의, 특장점

미국 국립 표준 기술 연구소(NIST)에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 클라우드 인프라는 단일 조직(예: 비즈니스 단위)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됩니다.

✅ 클라우드 인프라가 조직이나 제3자 아니면 제3자와의 조합에 의해 소유, 관리 및 운영되며 건물의 내부 또는 외부에 위치할 수 있습니다.

즉, 단일 조직 전용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뜻하며 반드시 조직 내부에 위치해야 하는 것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퍼블릭 클라우드의 반대 급부로서 기업 내부에서 관리하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정의하곤 했습니다. 최근에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CSP(Cloud Service Provider)의 데이터 센터에서 운영되는 단일 조직 전용 클라우드 컴퓨팅을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이해하는 추세입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특정 조직 전용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이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갖습니다. 

유연성

▶ IT 자원을 독점적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원하는 기능을 모두 구현할 수 있습니다. 

▶ CSP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지원하지 않는 운영 체제, 애플리케이션 설정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매우 높은 수준의 보안

▶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특정 조직만 이용할 수 있고, 데이터도 조직이 직접 처리/저장하기 때문에 퍼블릭 클라우드보다 높은 보안 수준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 활용 사례

특정 산업군의 경우, 보안과 거버넌스 요건 충족을 위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이용해야만 합니다. 예를 들어, 금융권의 경우 업무 중요도에 따라 퍼블릭 클라우드/(외부 인터넷 망과 분리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분리하여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IT 인프라를 독점 사용한다는 특성으로 인해 고가용성 및 높은 보안 수준이 요구되는 워크로드에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주로 활용하는 추세입니다. 

1. 민감한 데이터를 처리하거나 저장하기 위해 활용하는 사례
2. 실시간 응답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하기 위해 활용하는 사례
3. 정부 기관/금융 기관 등 보안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활용하는 사례
4.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전환할 때 핵심 워크로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구축하는 사례
5. 퍼블릭 클라우드에 데이터 보안성을 위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도입하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사례

헷갈리는 용어 정리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설명하는 이번 블로그 포스팅에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용어가 함께 등장합니다. 아래에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함께 자주 사용되는 클라우드 용어를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vs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vs 온프레미스

마무리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특정 조직이 단독으로 이용하는 클라우드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유연함, 온프레미스의 보안과 성능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인데요.

NHN Cloud의 프라이빗 클라우드인 NHN Private Deck은 관리형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고객 전용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숙련된 인프라 전문가가 설계, 구축, 운영까지 풀스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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